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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알코올 중독자에 백수에 툭하면 나랑 엄마한테 가정 폭력을 일삼던 쓰레기였는데

그중 가장 최악이었던건 온 집안에 음악소리를 엄청 크게 틀고서 노래부르거나 기타를 연주햇었음

때리는건 둘째치고

사람이 며칠연속 잠을 제대로 못자면

진짜 길걷다가 휘청거리고 눈이 그대로 감겨서 고꾸라짐

그래서 겨우 아빠로부터 벗어난 지금 그걸 더이상 안당해도 된다는게 너무 행복했었는데

엄마도 아빠 따라서 알코올 중독자 되더니 (이미 아빠가 심각햇을 시점 엄마도 진행중이었음)

무슨 영상을 보던 스마트폰 소리 MAX로 키워서

노래듣고 쩝쩝거리는 ASMR 음식소리듣고 지운동갔다가녹화한영상 소리틀어대고

운동한 영상은 그렇다 치더라도 옆에서 같이 소리질러대는 여자들 하이톤때문에 돌아버릴거같음

10살때부터 고요한 집에서 잠들어본적이 없고 지금도 당장 9시 기차 타고 외가 가야해서 자야할 시간인데도

술먹고 소리 ㅈ나 키운 영상틀어대서 잠 결국 못잠ㅋㅋ

당장 어디에라도 속풀이 하지 않으면 돌아버릴거같아서 어디에라도 하소연함

죽을거같음



 
익인1
엄마 고칠 생각은 없나보네
어제
글쓴이
술먹으면 제정신이 아님 걍 정신병원에 들어가야한다고 봄..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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