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잔다는 말 안 하고 자는 커플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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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안 하기 시작하면서 걍 나도 안 하고 자연스레 서로 할 거 하다가 새벽에 잠 ㅋㅋㅋㅋ 어차피 둘 다 잔다하고 바로 안 자고 어차피 언젠간 잔다는 거 아니까 굳이 거짓말 치기보단 걍 서로 말 안 하게 됨.. 우리같은 커플 없나

[익인1]

우리도 잔다고 말 안하고 자..!

[글쓴이]

둥이는 사귄지 오래 됐어?? 뭔가 첨엔 왜 말도 안 하지 싶었는데 하다보니 편하네ㅋㅋ

[익인1]

2년됐는데 우린 첨부터 그랬어,,,,

[글쓴이]

와 진짜? 첨부터 그런 건 신기하다 성향이 잘 맞는 편인가봐.. 난 원랜 애인이랑 완전 극과 극이었어서 잘 자란 인사가 당연한 거라 생각해서 첨엔 서운했었거든

[익인2]

나도 ㅋㅋ

[글쓴이]

둥이는 사귄지 오래 됐어? 첨엔 좀 삔또 상했는데 하다보니 편해서 익숙해짐

[익인2]

일년 ㅎㅎ

[글쓴이]

오 다들 오래 사귄 건 아니네 나도 이제 600일 정도 됐는데 벌써 이게 편해져버림ㅎㅎ

[익인3]

나도 사귈때 그랬어 ㅋㅋㅋ

[글쓴이]

ㅋㅋ 이거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거 같음.. 어차피 바로 안 자는데 지금 잔다고 잘 자란 거짓말을 굳이 해야하나?!

[익인3]

맞앜ㅋㅋㅋㅋㅋ 그게더 양심에 찔력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괜히 잔다해서 릴스 보내고 싶은 거 참는 게 더 불편해 ㅎㅎㅎㅎㅎㅎㅋ

[익인3]

으으으ㅡ 무슨 기분인지 너무 잘알아❤️

[익인4]

같이 사는데 이제는 옆에서 한 명 자도 한 명은 놀고 싶으면 자연스레 논다.. ㅋㅋㅋㅋ

[글쓴이]

같이 살면 더더욱 그럴 거 같다ㅋㅋㅋㅋ 안 그래도 얘도 걍 같이 살고 싶다그러는데 같이 살면 더 좋겠네 한 번 익숙해지니 왜 잘 자란 인사 안 하는 거에 서운해했나 싶다

[익인5]

처음엔 인사없는거 서운했었는데 만나다보니까 서로 자겠거니해 이젠 연락중이었을때만 자러간다하구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