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왜이렇게 ,,짜증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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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우리집 놀러오면서 

우리언니랑 형부랑 우리가족들 다같이 술마심

나랑 언니 엄마는 안마셨는데

애인이 진짜 거하게 취했는지 멈추지도않고 계속 마시고

나한테 앵기고 자꾸 나만 찰싹찰싹 때리구

우리가족앞에서 내 장난같은 험담?하고

둘이 스키장가기로했다가 갑작스레 터진 생리통때문에

미룰려고 우리집 오라했던건데 (오기 좀 그러면 안와도된다고 양해구했더니 자기가 온다하고 옴)

술취하더니 우리언니랑 형부한테 같이 가자고 제안해서 취해서 말도 안듣고 결국 못 빼버림

그러고는 뭐 우리엄마한테 앵기고

뭐 자꾸 맞팔하시자 이런소리하고

(참고로 난 언니 싫어해서 맞팔안해서 내 소식 안보여주고싶은데) 

아무튼 왜이렇게 짜증나지 내가 그냥 예민한건가

아 스키장도 가기싫고 뭐이렇게 다 싫냐 원래 이렇게

씅내는 사람이 아닌데 걍 눈물나 다 싫어서

[익인1]

알겠다 니 생리중이라 예민한 거임 그냥 자

[글쓴이]

그런가.....

[익인2]

으 진짜싫어 몇살이야?

[글쓴이]

나??

[익인2]

애인!!

[글쓴이]

이제 서른..!

[익인2]

^^…….서른인데
저렇게 행동하다니…..

[글쓴이]

아니 근데 남자친구가 우리언니랑 형부보다 나이가 많은데 그자리에서 뭔가 장난인듯 분위기 재밌게하려고? 나 안좋게 말한거왜이렇게 짱나지....괜히 데려와서 기분만 안좋아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