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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아서 우리집으로 외삼촌네랑(우리 엄마랑 2살 차이 남동생) 외할머니 초대해서 식사했어. 음식은 우리가 다 준비하고 오랜만에 얼굴 볼겸..그래서 밥 다먹고 얘기좀 하다가 새배 하자고 가족이 다 거실에 모여 앉음. 여기서 외삼촌이랑 외숙모가 어릴때 혼전임신을 해서 우리 엄마보다 훨씬 빨리 애를 낳음. 그래서 사촌 오빠가 두명 (26살, 23살) 그리고 사촌 여동생 (15살)! 근데 저 첫째 사촌 오빠가 아직도 삼촌네서 독립을 안함 대학졸업도 2년 전에 했는데 그냥 알바만 조금 하고 여자친구랑 여행이나 다니고?? 문제는 삼촌네가 막 잘사는 집은 아니고 삼촌 숙모 둘다 일하는데 집이 방이 3개 밖에 없어 이사갈 처지도 못되고. 그래서 방 하나는 큰오빠, 방 하나는 작은 오빠 그리고 남은 방은 숙모랑 삼촌 안방인데 이제 15살이나 된 여자애가 자기 방도 없이 엄마아빠랑 방을 나눠써야 하는거야 자기오빠가 나갈 생각을 안해서 ㅋㅋㅋ 부모님도 항상 바쁘고 오빠들도 무심해서 내가 걔랑 친동생처럼 친하게 지내는데 성격이 엄청 착해서 싫은말도 못하고..솔직히 사춘기 접어들면 되게 답답할것 같거든? 그래서 집 사정 다 아니까 우리 엄마랑 외할머니랑 만나면 항상 저 큰오빠부터 걱정하고 삼촌한테도 애 독립좀 생각해보라고 눈치주거든. 근데 저 오빠가 작년까지만 해도 우리 엄마 아빠한테 새뱃돈을 20만원씩이나 받음 꼬박꼬박ㅋㅋㅋㅋㅋㅋ 26살인데 우리 아빠도 이건 좀 이제 안 받을때가 된게 아닌가 싶어서 엄마랑 상의해서 이번년 부터는 돈을 둘째오빠랑 여동생한테만 주기로 함. 그래서 일단 새배를 했는데 할머니네는 오빠한테 돈봉투줌… 살짝 당황함 근데 삼촌네도 큰 오빠한테 돈을줌 (???) 우리 부모님만 저 오빠 봉투 준비 안함… 아빠는 당황해서 엄마한테 눈치보냄. 엄마가 되게 장난스럽게..가벼운 말투로 이제 고모가 너는 혼자서 잘할 나이니까 굳이 돈은 안줄거야 ㅎㅎ 그래도 너 이뻐한다고 내 첫 조카~ 이러면서 덕담해줌 (잔소리 하나 없이!!) 일단 저렇게 넘어가고 나랑 내 친동생 두명은 삼촌네한테서 다 돈받음. 근데 되게 분위기가 싸했어 … 사촌오빠 둘이 구석에서 낄낄대는데 우리 엄마아빠 보면서 욕하는 것 같고 삼촌도 엄마한테 “누난 역시 잘 아껴 아주 좋앜ㅋㅋㅋㅋㅋㅋㅋ 그래야 이렇게 알뜰히 잘 사는거지” 이러면서 농담조로 말하는데 난 저게 비꼬는건지 아닌지 모르겠다 원래 삼촌이 말투가 저렇긴 한데.. 내가 눈치 보이고 좀 불편했어. 저게 잘 한 건가? 


 
익인1
절받으면 세뱃돈 다 주시지 않아?? 금액을 줄이던가 막내한테 더 많이주면 되는거아닌가 ? 누구는 주고 누군안주는거는 별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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