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다투다 보니 지친 것도 있을 거고 다투는 이유 중 대부분이 내가 부정적인 화법을 사용해서 인데 싸우면서 헤어질 뻔 할 때마다 고치겠다고 하고 애인은 날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고 이런 마음들 때문에 또 부정적으로 얘기해서 다투고 반복했던 것 같아 최근엔 분명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다투면서 얘기하는 게 마음이 떴다고 계속 헤어지고 싶어 하더라고 못 믿겠다고 내가 흘리는 눈물도 거짓 같은 지경까지 왔다고 근데 내가 계속 잡아서 애매하게 답하고 집 가는 길에 내가 손 잡아달라고 하면 잡아주고 택시타고 가려고 기다리는데 같이 기다려주긴 했거든 .. 결국 다시 연락을 하고는 있는데 답장 속도도 느리고 물어보는 말에 대답 정도만 무뚝뚝하게 하는데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연초부터 너무 힘들어서 남기게 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