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결혼 타령하는 거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미쳐버릴 거 같아

결혼이 뭐 쉬워? 남들이 척척 하니까 쉬워보이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 일이고 더군다나 난 성격 자체가 결혼제도랑 너무 안 맞아서 안 그래도 스트레스 받고 힘든데

좋은 사람 있으면 간다니까 눈을 좀 낮추라고 난리고

내 인생 내가 알아서 살겠다는데 결혼타령 손자타령 진짜 너무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는다

내가 결혼해서 인생 망하면 내 결혼 내 인생 책임져줄 것도 아니면서 왜 자꾸 강요하냐고

[글쓴이]

이제 서른인데 저러면 나중엔 얼마나 들들 볶을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 정말

[익인1]

눈 낮춰서까지 굳이 결혼을 할 이유가...어른들은 아직 결혼 무조건 해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더라

[글쓴이]

안 그래도 결혼에 대해 회의적인데 눈 낮춰서 결혼하면 그게 행복하냐고 진짜 사람 정병들게 해 미쳐버릴 거 같아

[익인1]

ㅋㅋㅋㅋ우리 엄마도 남편+시댁 잘못만나서 고달파진 케이스인데 나한테 결혼해서 인생 피라는(?)식으로 말해서 개웃김...아니 본인이 겪어보셨잖아요...

[글쓴이]

그니까 결혼해서 내 인생 실패하면 아무도 책임 안 져줄 거면서 왜 간섭이냐고... 내가 억지로 결혼했다 망해서 정신병 걸리고 자살하면 그때 후회해라 다들

[글쓴이]

그리고 결혼이 그렇게 좋은 거면 그 좋은 결혼생활 좀 잘 좀 보여주지 그랬어 남편은 무슨 대출껴서 주식하다 돈 다 날려서 빚만 지고 내 남동생이란 새끼는 범죄 저질러서 집안 난리나고 이러는데 누가 결혼을 하고 싶어해 안 그래도 사람 못 믿겠고 정신병 걸리기 직전인데 왜 저러냐고 대체

[익인2]

난그럴거믄 엄마가소개좀해주라햇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