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들어와서 막 공부하는데 밤에 눈이 미친듯이 내리는거야 ㅋㅋㅋㅋ 그래서 애들이랑 와.. 우리 내일 학교 어케가냐 걱정했단 말야
근데 뭐 눈 많이 온다고 휴교 시켜주는 학교도 아니니까..^^ 새벽에 기상송 듣고 일어나서 학교 갈 준비 하는데
밖에 보니까 교장선생님이랑 교감선생님이 눈 치우고 계시더라고
와 근데 진짜 속도가 말이안됨
제설차 온 줄 알앗음
진짜 젊은 선생님들이 쩔쩔매면서 치우고 있는데 교장선생님이 푹호잇턱. 이걸 하염없이 반복함
젊은 선생님 다섯 vs 교장선생님+교감선생님이엇는데
둘이서 다 치우고 젊은 선생님들 치우고 있던데까지 도와주심
그게 너무 신기해서 애들이랑 창문에 다닥다닥 붙어서 선생님들 눈치우는 거 구경햇던 기억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