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랑 나랑 둘다 성인이고 쌍둥이인데 같이 산적이 있어 근데 나도 우울증있고 동생도 있거든
동생은 내가 보기에 조울증인가 싶은 정도로 기분이 극단적이란말이야
전에 동생이 일본여행 가고싶어하는데 혼자 못가니까 나를 끌고 갔어 (엄마도 따라가라했었고) 그뒤에 나도 따라가줫으니까 너도 갈래 하니까 가자했는데 한달도 안남겨두고 안갈거라하는거야 (뒤에 돼서 이유 말하는데 날짜 정해야하는데 확실히 갈건지 말건지 말해달라한게 기분나빠서 열받아서 안 간다한거래) 그래서 난 그냥 혼자갔어 갔다와서 여행지에서 간식사온거 다 나눠주고 난 그래도 내가 언니라는 그런 마음ㅇ ㅣ잇었는데 아무튼 여행다녀오고나서
그리고 동생이 나한테 같이 자살하자고 계속 부추기고 동생이 운전하는 차타고 갈때 차 핸들 돌려서 뛰어들자하고 진짜 좀 또라이같단말이야.. 내가 일적으로 꽤 바쁘고 해서 빨래를 내 방에 쌓아놧는데 그거가지고 싸움이 난거야 그리고 싸우다가 니혼자 죽어라 난 죽고싶지 않다 했다가 가위들고 쫓아와서 방안에 숨은 나 끄집어 낼려고 하고 가위로 찌를려고 하고 그랬음.....화해도 제대로 안하고 흐지부지 됐는데
동생이 본업은 병원에서 일하고(자격면허 있음) 보험설계사 일도 하는데 내 앞으로 자꾸 명의를 빌려서 지 실적을 채우고 돈을 벌고 그렇게 햇는데 내가 그냥 떠안아서 2개를 들어줬어 그게 달에 15만원정도 되는 상황이고 그런데 난 그래도 나이들면 가족밖에 없다 생각을 하고 있고 그런 편이라서 가능하면 좀 멀리 멀리 지내면서 덜 가깝게 지내면서 그렇게 지내고 싶은데 동생은 기분파라서 지가 기분이 되게 좋으면 엄청 가까이 지낼려고 하고 자주 볼려고 하고 연락도 자주 하고 그러거든......
이번에 일 터진게 지가 ㅅㅎㅎㄷ 프로필 촬영을 나한테 같이 하재, 그래서 알겟다 하고 같이 하기로 했는데 내가 여름 휴가를 엄마한테도 같ㅇ이 갈래요? 물어보고 동생한테도 물어본보니까 동새이 ㅇㅇ 같이 가자해서 같이 가기로햇는데 확실히 여행지를 처음에 치앙마이로 정했다가 비행기 사고도 잇었으니까 가까운 일본으로 가자는거야 그래서 내가 오키하고나서 후쿠오카나 도쿄 둘중에 정해달라니까 기다리래 그래서 알았다 생각해보고 말해주라하니가 지는 둘다 좋대 그런식으로 몇번 미루길래 혹시 못갈거면 말해라 하니까 니나 안갈거면 말하라고 갑자기 쏘아붙이는거야ㅣ... 그래서 아니 나는 저번에 니가 못간다고 했으니까 혹시나 니가 상황이 안되는데 말못하나 싶어서 그런거다 하니까... 동생이 하는말이 저번에도 내가 자꾸 물어보니가 열받아서 내한테 안간다한거라는거야............
나도 열받아서 진짜 말좀 그렇게 하지말라니까 내가 자기를 벼랑끝까지 몰고간대.... 내가 그냥 여행 갈지말지 정해주라는게 무가 그렇게까지 지를 코너로 모는건지도 모르겠고 길길이 날뛰면서 어제 그 말나왓으네 카톡을 연달아 계속 보내는거 쌩깠더니 이제 또 카톡이랑 전화해서는 ㅅㅎ하다 사진 촬영 해놓은거 다 취소하고 돈내놓으라고 난리를 치는거ㅏ야... 니가 명의 갖다 쓴거랑 니때매 가입한 보험 31일에 해지해라 했떠니 개난리를 치는데 ㅠㅠㅠㅠ 나도 걔한테 보험 가입해준거 가족이니까 해준거란말이야... 진짜 너무 싫고 다 진절머리 난다 ㅠㅠㅠ
솔직히 오늘 새해벽두잖아 근데 엄마한테 전화해서 새해복 많이 받으라 한것도 아니고 난 어제 새해복 많이 받으시라 했는데 걔는 전화해가지고 내가 돈을 안준다 돈받아내라 하면서 난리를 치고 진짜 같이 죽자하는것도 한두번도 아니고... 같이 죽자 하는 이유가 쌍둥이로 태어났으니까 죽을 때도 같이 죽어야한다 하는데 말도 안되고 글고 같이 죽어야 어릴때 우리 안돌봐준 엄마한테 복수하는거라 해 ㅠㅠ 나 진짜 너무 손떨리고 손에 쥐나는 것 같고
너무 힘들어 ㅠㅠㅠㅠ
결혼한다고 남편될사람 데리고 온다는데 알바도 아니고 난 안갈거지만 진짜 너무 지긋지긋하고
난 이제 그냥 사는게 좀 재밌고 그런데 너무 힘들다 진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