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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보면 사탄이 따로 없음
4시간 알바 하러 와서 배고프다고 일하는 내내 아~배고파~배고프다~ 계속 말하고 서빙하는 음식 먹고 싶다고 먹는 시늉함 손님들 볼 수 있는 홀에서 그러니 하지 말라고 제지하면 입 댓발 나와서 그 다음부턴 아~..네 ㅎ 로 대답함
정해진 시간에 청소 끝내고 일해야 하는데 청소 심드렁하게 하는건 기본 대걸레로 바닥을 닦는게 아니라 그냥 붓질함 ㅎㅎ
주방 이모 쌩까는 건 얘한텐 당연함 인사도 안함
사장이 딱 바쁜 시간대 4시간만 쓴다고 싸가지 없다고 함 사장이 나임ㅡ다른 알바생들한테 뒷담까다 들킴
매장 제일 바쁠 때 담배피러나가서 안 들어옴 30분 지나도 안 오길래 가보니 손님이랑 떠들고 있음 그러면 안된다 지적하니 자긴 영업 중이었대 ㅋㅋ
가장 바쁜 요일 출근 2시간 전에 아프다고 말하고 인스타에 애인이랑 놀러간 거 올리기
당일 잠수타서 전화해보니 오늘부터 안 나간다고 퇴사 통보+ 일요일에 카톡으로 지금까지 일한거 오늘 당장 보내달라고 시전
지인짜 답답하고 힘들다 그냥 직원 안쓰고 싶을 지경이야 근데 또 다른 직원들은 일 잘하고 싹싹하고 성실해서 마음이 왔다갔다함
걍 알바공고 올리다가 한풀이 해봤다 또 일하러 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