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하다고 생각할 수 있고 나도 이러고 싶지는 않은데
여자로서 혼인적령기가 지난 나이에 이별하고 나니까
이제 현실적으로 결혼은 포기하고 살 각오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
그런데 너무나 쉽지가 않다. ㅠ 가정도 없이 혼자 너무 오랜 기간 버티게 될 것 같아서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고 무서워ㅠ
각오하고 당차게 살아나가야 할 텐데... 하루에도 몇 번씩 각오하고 무너지기를 반복해ㅠ 이미 나한테 선택지가 있는 일도 아니고 피할 수 있는 일도 아닌데.. 각오가 되지를 않는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