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나한텐 돈 안쓰던 거 확실해진 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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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떨쳐낼 수 있을까

나랑 연애할때는 1주년때 반지갑도 비싸다 해서 디올 카드지갑 사주고 “아 돈 좀 보태서 반지갑 사줄걸 그랬나” 이러던 사람이 새애인(9살 연하) 만나고 구찌, 셀린느 등등 다 사주는 거 우연히 알게 됐어 ㅎ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그렇게 한참 어린 애 만나려면 돈 당연히 그정돈 써야 만나주지 라고 말해서 떨쳐내려 했는데 기분이 영 비참하네

환승연애 당해서 기분 별로였는데 착잡하더라 참고로 1주년 때 난 보테가베네타 지갑 사줬음 따지고 재면 안되지만 ,, 

[익인1]

연하 이쁨?

[글쓴이]

내 생각 xx 친구들한테 보여줬는데 그냥 귀염상 ?
분위기는 나랑 비슷하게 생겼어 눈 똥글똥글 하고

[익인3]

9살연하면 모시고살지..

[익인4]

네가 호구잡힌거 생각할수록 너만 갉아먹음

[익인5]

9살 연하면…. 근데 그런 생각하면 끝도 없어~ 어차피 헤어졌고 이런저런 생각해봤자 쓰니한테만 마이너스임.. 잊고 더 좋은 사람 만나자!

[익인6]

이미 지났는데 계속 생각해봤자 무슨 소용이여 더 좋은 사람 만나는게 최고의 복수야

[익인7]

나도 이것 때문에 아직도 화나서 신경 쓰여
걔 돈 없다고 거의 다 돈 내고 했는데 자기 돈 벌기 시작하면서 나보다 두배 더 버는데 나랑 주2-3번 데이트했다고 돈 옶다 돈 아껴야 된다 이러고 나중에는 데통하자 했었음 환승녀한테는 맨날 사주고 주3-4번 맨날 만나더라 아 진짜 빡치네

[글쓴이]

이게 진짜 신경 안 쓸라해도 쓰인다니까 ㅋ ㅋ ㅋ ㅋ... 언제쯤 그만 둘까

[익인7]

그니깐 심지어 그냥 헤어진것도 빡치는 이유인데 우리 둘다 환승 당했는데 그 다음여자한테 벤츠인척 하고 우리는 이용만 당하니깐 더 빡쳐

[글쓴이]

너무 인정.. 이래서 난 쟤한테ㅜ뭐였을ㅋ가 이런 생각도 들고
내 자신이 안타깝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