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미 3년 전에 이사 와서 전입신고도 하고.. 민증도 부산에서 재발급 받고.. 열심히 부산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니까 네라고 하면 되려나..? 또 서울에서 왔다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 대화를 해야해..)
어.. 네네!!
(...?) 근데 말투가.. 부산분이 아니신데..(의심의 눈초리)
아 그게.. 서울에서 살다가..
부산엔 어쩌다 오신 건데요??
(서울에서 오게된 스토리를 늘어놓는다)
부산 사람이세요??
(일단 부산 사람이라고 하자 말자.. 아직 말투 동기화가 안 돼서 너무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으니까 아니라고 하자)
아 아뇨 부산사람 아니에요!
아~ 서울분이시죠? 어쩐지 말투가 부산이 아니더라~~~ 서울에서 뷰산까지 왜~~~~
(서울에서 오게된 스토리를 늘어놓는다)
3년째 사람 새로 만날 때마다 이사온 스토리를 늘어놓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