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친한 친구도 아무리 염병떨었던 남친도 대부분 한철 인연이고
평생 가는건 내 부모 내 동생밖에 없는듯
관계를 유지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남는건 가족밖에 없어
이래서 다들 때되면 결혼하고 자기만의 가정을 꾸리나 싶다
근데 남편도 그냥 계약으로 묶인 남이고 진짜 가족은 내 자식밖에 없을것같아
피로 묶인 사이는 기본으로 깔고가는 친밀도가 다른 느낌?
남편은 이혼하면 전남편이지만 내자식은 내 유전자가 들어간 내 일부인거잖아 이러면 애 버리고 입양가정은 뭐냐는얘기 나올수도 있으려나 입양가정은 더 대단한 가족애라고 생각해
이것도 가족관계 안좋은 사람들한테는 해당 안되는 얘기겠지만.... 사이 좋은 가족은 최고의 재산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