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vs교대 고민하는 익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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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글도 읽어쥬라ㅠㅜㄴ내가 추가학비 들어야되서 (아직 부모님한텐 말못함ㅠㅠ) 내돈으로 천만원 정도 깨질 예정이야. 아무튼 이런 스트레스 와중에 몰래 교대 수능 준비하면서 대학교 수업도 병행하는게 가능할까... 9급 시험 인강들어보니까 이해도되고 할수있을것같긴해!!올해는 못붙을것같지만..  근데 수능은 내돈으로 부모님 몰래 준비한다는게 너무 스트레스커서 도저히 힘들것같아...

교대가 너무 가고싶은데.. 이전글 꼭 읽고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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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9급 준비해라(그나마 워라밸있는 우정행정직  준비중이야)

222 후회없이 올해 수능 교대준비해라

333  9급 공무원되고 돈 모아서 그다음에 미련 남으면 교대가라

[익인1]

네가 하고 싶은데 교대가서 교육공무원이 되고 싶은거면 교대가자. 대학교 수업 병행하면서 교대갈 수능 준비하는건 힘들것 같긴한데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 레벨, 기존 수눙 본지 몇년 이내인지?) 등등 조건에 따라 다를듯? 요즘 애들 줄어서 교사 위상 예전만큼도 아니고 교사 임용되려면 최소 5, 6년 더 걸리지만(진짜 빨르게되서) 그래도 길게보면 9급 일행보단 초등교육공무원이 더 나음

[글쓴이]

나 공부못했어ㅠㅠㅠ... 9급보단 교사가 낫긴하지 ㅠㅠ

[익인2]

1. 내가 교사인데 그냥 공시 준비해. 지금 대학교 가고나서 최소 4년은 있어야 되고
교대의 최대 단점은 진짜 교사 말고는 길이 없다는 거임. 말 그대로 교대라서 복수전공도 없고 그 안에 있으면서 다른 길 파놓을 게 없음. 교대 나와서 일반 직장 갈 때 딱히 인정 안 해주기도 한다고 들음. 그럼 결국 교사 아니면 공시 보는 건데...
수능을 준비할 노력(때에 따라 바로 붙지 못 하면 시간 더 딜레이)+ 4년의 시간+ 임용준비(생각보다 사람 타서 까다롭다고 느낄 확률 꽤 있음) 생각하면... 나라면 걍 지금 공시 준비할 듯.
나도 참고로 어릴 때부터 교사가 꿈이었던 사람이야. 근데 내가 쓰니 상황이면 공시 준비함.

[글쓴이]

교사생활은 어때??만족해??

[익인2]

글쎄.... 만족할 때도 있고 불만족할 때도 있어서... 확실한 건 내가 꿈꾸던 교사랑 현실은 많이 다르다는 거.
내가 봐 온 교사는 학생 입장에서 봤던 선생님이고, 선생님의 일을 다 아는 것 같지만 전혀 아님. 빙산의 일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