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근무 익 걍 울면서 퇴사함..

나도 일머리 레전드고 이렇게 태어나서 멘탈 많이 깨지고 욕 많이 먹고 모두가 날 싫어한 적도 처음인듯..요즘 맨날 울기만 해서 이럴거면 걍 퇴사하고 다른 길 알아보는게 맞는거 같아서 퇴사 상담 요청했다..진짜 나 왜이러냐

[익인1]

기죽지마!!!!!이후로 잘맞는일 찾을 수도 있고 거기랑 안맞을 수도 있고

[익인1]

멘탈 잡자ㅠㅠ쉬면서 좀 힐링해

[익인17]

22 기죽지마 !!!!! 🩵🩵

[익인2]

일머리가 완전 없어..?

[글쓴이]

일머리 없는것도 없는건데 약간 adhd 의심되더라 하지말라고 한걸 3번씩이나 반복한거면 어디 문제있다는거 아닐까 확인 잘 해라 이런 말 골백 번 들었었고..

[익인2]

아 한번 검사 받아봐야할듯… 약 먹으면 ㄱㅊ아진댕 단순 노동 이런쪽 직업도 알아봐

[익인3]

자책하지마 나도 살면서 직종이 5번 바뀌었는데 나도 실수도 잦고 늘 내가 문제인가 내가 그 어떤 것도 잘하는게 없는건가 했는데 어떤 일이든 나한테 100프로 딱 맞는 일은 없고 부딪히다보면 그나마 할만하다 하는 일 하게 되더라

[익인4]

쓰니 나랑 똑같네... 나 불과 9개월전에 빵집 취업했는데 취업 이틀차때 탈의실에서 울면서 삼일째되는날 퇴사했는데... 그 빵집은 나 퇴사한뒤 폐업하고... 쓰니한테 맞는 일이 있을거야 걱정하지 마

[익인5]

잘했어 퇴사하는것도 용기야 !!

[익인6]

나같아서 눈물나네ㅠㅠㅠ 같이 힘내자 나도 adhd야...

[익인7]

너무 자책하지마 각자 다 맞는 일이 있어 일머리는 사람마다 달라서 누구는 한두번만 해도 느는 사람이 있고 누구는 정말 몇번을 더 거쳐야 느는 사람도 있어 당분간은 좀 쉬자 수고했어!!

[익인8]

연회장이야?? 모든일 다 그렇지만 호텔일이 처음에 외울게많고 실수하는게많아
나도 세달 이후부터 안혼나고 일년하니까 이제 프로된듯ㅋㅋ 처음에 진쯔 너무 부끄럽고 힘들어했어ㅠㅠ이해된다

[익인9]

ㄱㅊㄱㅊ 나도 신입때 6개월 동안 사고뭉치망치였고
1년차 될때도 사고뭉치 정도로 점점 나아지긴 하더라

[익인10]

맞는 직장이 있을거임 ㄱㅊㄱㅊ

[익인11]

근데 진짜 살면서 처음으로 욕도 많이 먹어보고 사람들한테 미움 받아보는 경험을 해서 큰 상처였겠다 이번에 쉬면서 병원가서 adhd검사 해보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사람 마다 못하는 일이 있고 잘하는 일이 있더라 똑같은 일도 일하는 곳의 분위기에 따라서 일 잘러가 될 수도 있고 일을 못하기도 하더라고 ㅠㅠ 너무 자책하지 말고 퇴사도 정말 용기인데 잘했어 이번에 새로운 해가 시작되니까 안 좋은 기억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롭게 찾아보자 쓰니에게 맞는 일을!! 분명 있을 거야!!

[익인12]

나도 유독 일 못했던 직장 있었는데 주변 사람들 때문이었어 실수 한번 하면 가스라이팅이 너무 심하니까 자존감 낮아지고 점점 생각이 없어지고 우울증 걸려서 뇌가 비워지더라 결국 1년만에 퇴사하고 이직했는데 여긴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일 팀내에서 제일 잘한다는 말 들어 ㅋㅋㅋ 너도 맞는 곳이 있을 거야

[익인13]

호텔관련종사업 9년차야 나도 신입때는 진짜 매일 울었는데 지금은 많이 무뎌진거 같아 사실 나도 같은 팀원들이 퇴사한다하면 쉽게 붙잡진 않아서 어떤 선택이든 너의 의견을 존중한다 힘내 쓰니야

[익인14]

다른 쪽이긴 하지만 나도 매일매일이 죽고싶고 울고 혼나던 때가 있었는데 다른 분야로 가니까 잘 지내고 있어! 너무 많이 울지 말고 힘내ㅠㅠ

[익인15]

나도 호텔에서 엄청 깨지고 퇴사하고 다른 공부하는 중... 맞는 게 있을 거야

[익인16]

어…. 입사 9개월짼데 아직도 실수 많이하고 스트레스도 엄청받았어 최근에 일어난 일인데 내실수인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내가 잘못한 것 같아서 그게 더 와닿는거야 그래서 한 4일을 밥도 못 먹고 울기만 했어 근데 다들 걱정도 많이해주고 진심어린 위로도 많이해주고 최근에 엄청 친해진 친한 남사친동생이 너무 많은 조언과 위로 해줘서 정신 차리고 내 텐션으로 돌아왔는데 그래도 내가 민폐 끼친 것 같아서 눈치는 보게 되더라고,, 그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쓰나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분명 잘 맞는 직종이 있을거야! 주눅들지말고!

[익인18]

그기는 안맞는 곳이라 그런걸수도 잇어 일도 너무많아서 다 욱여넣느라 한두개 놓친걸 가지고 너무 쥐잡듯잡는걸수도.. 꾸중하는 사람들도 100퍼 완벽한사람들이 아닌데 화낼수 있는 위치라 그냥 괜히 혼낸걸거야

[익인19]

ㄱㅊ 나도 나만 일머리없는줄 알았는데 살다보니까 특출나게 일 잘하는 사람은 소수고 다들 고만고만하더라.. 또 다른곳 가보면 쓰니가 평균일수도 있음

[익인20]

호텔 일 원래 빡세지… 나중엔 탈호텔 한걸 잘한일로 여길거야ㅠㅜ

[익인21]

그냥 거기가 너랑 안맞는 곳일뿐이야

[익인22]

나도 여러일 많이 해보고 호텔 프론트 일도 해봤었는데 호텔이 유독 적응 2주안에 못하면 텃세 비슷하게 사람 되게 바보 만들면서 한숨쉬고 자존감 낮아지게 만들더라
호텔이 좀 젊꼰들도 많고 그래

[익인23]

나도 계속 혼나고 adhd 의심했는데 걍 참고 열심히 했더니 두달차네 칭찬 받았어!!! 지금은 퇴사했지만… 계속 호텔에서 일할 거 아니면 나오는 것도 낫긴 해…

[익인24]

주변에 호텔일하다가 전직한 사람 많이봄

[익인24]

이상한 개똥군기 그들만의 리그 리그도 아니다 아파트 반상회

[익인25]

바쁨 + 실수 안하게 긴장 이 2개가 반복되면 원래 잘하던 사람도 허둥지둥 댈 수 있어 너무 기죽지마 ㅠㅠ

[익인26]

나도 adhd야 ㅠㅠㅠㅠ 실제로 약도 먹어...넘나 이해됨 나 자신도 내가 답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