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오늘 처음 가입해봤어… 여기 구경하는데 정말 다들 사이 좋고 재밌고 팁도 많이 얻어가는 거 같아!! 그래서 나도 내 고민을 적어보려는데 도와줘!!ㅠㅠ
남친네 부모님은 완전 널널하셔서 나랑 가는 거 허락해주셨고 왔다갔다 할 때 공항도 데려다 주신다고 하셨어 나는 당연히 엄마아빠가 허락 안 해주니까 친구랑 같이 가겠다구 했고 ㅎㅎ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거대한 거짓말 정말 처음인데 너무 떨린다… 우리 엄마아빠는 인증샷 보내라, 친구 누구랑 가냐 이런 말은 안하는데 친구랑 간다니꺼 그냥 오케이 해줬어 인증샷이나 전화오면 어떡하지…? 그리고 울 아빠한테 친구 부모님이 델따 주신다고 하셨다고 했거든 그때 새벽 4시 반쯤 울 집 앞으로 오신댔는데 우리 아빠가 캐리어 끌고 같이 내려가주거나(전에 그랬었어)하면 남친 부모님네랑 마주치게 되잖아 그럼 진짜 큰 일인데 어떻게 내가 혼자 캐리어 끌고 내려갈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넘어갈까…?!
긴 글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