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도 여자가 먼저 인사하고 친근하게 굴고
나중엔 번호 물어보더라고
그러다 카페에 처음 갔는데 자기 과거 남친 이야기 하면서
울면서 나는 자기를 여자로 안봐줬으면 좋겠다
내가 두번째로 용기내서 다가간거다 하는거야
나도 아.. 그냥 친구를 원하는건가? 해서
걍 친구로 지냈는데
솔직히 연인이나 썸도 아니고 연락이 매일 있을순 없잖아..
어느날 자기가 소개팅을 했는데 상대방이 마음에 안들어 거절하고 친구로 남았다길래
상대방은 자길 엄청 좋아했다고 해서
너 좋아하는 상대방 거절하며 친구로 남는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확 끊어야지 친구란건 너랑 나처럼 서로 이성적 호감이 없는 상태여야 가능하다 했더니
그 뒤론 카톡도 않읽씹 전화도 안받음..
왜 이러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