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 사귀기가 망설여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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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외모 : 잘생긴건 아닌데 내 취향에서 불만없음

성격 : 담배 안피고 재밌음

스펙 : 지방 의대생이고 압구정 살고 부모님이 압구정 성형외과 의사심 ( 스펙이 나보다 훨 좋아서 호감인건 있음 )

걸리는 부분 : 술. 유흥 너무 좋아하고 여미새같음 ( 나 유교걸이라 솔로여도 여자들한테 막 스킨십하는건 좀...) 특히 술취하면 심해서 충격받은 적 있음

그놈의 술이랑 여자가 문제인데 친구한테 얘기하면

원래 솔로인 남자들은 어느정도 여미새고 정상이라며 자기 남친도 사귀기 전엔 그랬다나...

[익인1]

근데 쓰니도 스펙이 엄청 좋아? 저정도면 엄청 자기 잘난맛에 사는 남자인데 저런 남자를 쓰니가 바꿀수는없을거야

[익인2]

나도 의외로 유교남인데 사귀는것도 아니고 그냥 사회생활이나 같은부서 동료인사람들중 여자어깨너 머리를 자연스럽게 쓰다듬거나 스킨쉽 터치 ㅎ하는거 보면 잘 이해가 안가더라...
물론 사바사 케바케겠지만

[익인3]

나 저런 애랑 연락하고 만나봤는데 속으로 여자 급재면서 엄청 계산하고 여자관계 문란하고, 겉으론 깨끗하고 성실한척했음
머 스펙에 혹하고 놀아난 나도 나지만ㅋㅋ 자기 잘난거 알아서 여자 갖고 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