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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샵에서 일하는데 같이 일하는 여사님 계시거든

우리 가게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여사장님은 잘 안나오시고 남사장님이 주로 나오셔서 여사장님은 종종 간식같은거 사다주심

근데 여사님이랑 우리랑 같이 먹으면 서로 좀 불편하니까 보통은 여사님 따로 더 많이 챙겨주시거든

닭강정 작은 박스라고 치면 우리는 네명에 두박스에서 세박스정도 여사님은 혼자 한박스에서 두 박스 정도?

근데 얼마전부터 여사님이 우리랑 같이 드시는 거야

그래서 요즘은 여사장님이 따로 안 챙겨주시는구나 했어

근데 오늘은.....ㅋㅋㅋㅋ 여사장님이 딸기를 사오시면서 너네끼리 먹어 00씨(여사님)은 두팩 따로 챙겨줬으니까 이러시고 여사장님이랑 남사장님이 잠깐 나가셨거든? (매니저님 있어서 사장님 자리 비우셔도 ㄱㅊ)

그랬더니 갑자기 여사님이 안받은척 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 어머 딸기를 다 사오셨네~~~ 이러고 우리거 먹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남사장님 돌아오자마자 안먹은척하고 화장실갔다온척 함....

생각해보니까 기가막히게 남사장님 안계실때만 우리랑 먹음.....

우리거 얼마나 된다고 우리거를 뺏어먹냐.... 혼자 먹기 싫고 같이 먹고싶어서 먹는거면 이해하지 본인거는 꽁꽁 숨기고 안받은척 하면서 어머~~~ 이러는게 너무 짜침......



 
익인1
그래도 나름 귀여운 수준이네..
9일 전
글쓴이
아니야 더 많아...... 짜침의 인간화거든........
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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