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좀 긴데 간략하게 말하면 내가 5년전 토익학원에서 애인를 만났고 그학원에 원래 애인+애인의 절친이 같이 다녔었음.
애인이랑 나랑 썸씽이 있기 전에 애인친구랑 나랑 좀 싸웠던 부분이 있었어 스터디 같이하면서. 근데 친구분이랑 나는 끝까지 싸웠고 서로 엄청 싫어했음. 그리고 학원에서 나간 후에 애인이랑 나랑 썸-> 연애 하게됐는데
지금부터가 문제인게 애인이랑 그친구랑 고등학교도 같이나온 진짜 친한 친구였고(지금 31살이야) 매주 만날정도로 가족같이 살았던 앤데 애인이 나랑 만나기 시작하면서 친구와 애인의 우정에 금이 가더라고. 어떻게보면 당연한데 셋이 동시에 만날일은 없었지만 소소한 기싸움도 좀 있었고 애인은 그 친구와 나 사이에서 최대한 조율하려고 노력하더라고
지금 애인이 나랑 만난지 5년짼데 그친구는 아직도 나를 애인으로 인정(?) 안하는거같고 (좀 엥스러운 발언들을 함. 전화할때 우연히 들음) 나도 그친구가 마음에는 안드는데 애인이 그친구랑 연을 끊었으면 좋겠다 그런건 또 아님..
둘이 나때문에 많이 멀어졌거든. 근데 여기서 내가 할수있는건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