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해외여행이 돈 못모으는구나ㅠ

직장인된지 1년 반 정도 됐고

일본, 뉴욕,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다녀와서 거의 950썼네 참고로 뉴욕 일주일 모든 비용이 500이상 ㅋㅋㅋㅜ

[익인1]

난 여행에 돈쓰는건 아깝지않아 가치투자 느낌
ㅋㅋㅋㅋㅋㅋ 대신 옷은 아까웦

[글쓴이]

물론 후회는 없어ㅠㅠ 결혼하면 이렇게까지 멀리 못갈걸 알기에.. 나도 입사한 해에 옷이 없어서 옷 많아 샀는데 올해 목표는 옷안사기야ㅠ

[익인1]

마자 ㅎㅎ 나도 이번에 210 예산잡고 스페인간다~~

[글쓴이]

스페인 너무 좋겠다 세비야랑 론다 너무 좋았어

[익인1]

이제 또 어디가고싶어??
난 스우ㅏ스

[글쓴이]

1에게
스위스 ㅠㅠ 너무 좋디 그린델발트에서 머무르는거 강추!! 난 큼직한 대도시는 여행 다녀온 편이라 앞으로 산토리니나 남프랑스, 이탈리아 남부 소도시 가고 싶음 ㅠㅠ

[익인1]

글쓴이에게
허걱 너무좋가!
시칠리아 사르데냐 이쪽도 너무좋대~.~

[글쓴이]

1에게
첨들어보는데 찾아봐야겠다 익인이더 올해 즐여행해!!!

[익인2]

나도 평소 생활비 많아봐야 40이라서.. 오히려 돈안까움 ㅠ

[익인3]

크로아티아는 비싸지 않은가보다..?? 100만원 안쪽이야??

[글쓴이]

7월 극 성수기에 갔고 항공권 150 숙박비 1인당 85 일주일 렌트비 1인당 25 나머지는 경비 썼는데 물가는 우리나라랑 비슷한 것 같긴해 유럽치곤 그렇게 비싸진 않았어

[글쓴이]

아 주유값이나 선물은 제외한거야!!

[익인4]

별로 안쓴듯한데

[익인5]

1년동안 저기 다 간거야...?

[글쓴이]

1년 반동안! 뉴욕은 명절연휴 껴서 갔었어

[익인5]

갔던 곳 중 어디가 젤 좋았어??

[글쓴이]

이건 취향따라 갈리는 것 같긴한데 나는 개인적으로 자연 경관을 좋아해서 스위스, 캐나다 밴프! 여긴 정말 와.. 이 아름다운 천국에 내가 있는건가 경이로움을 느낄 정도고
작년에는 크로아티아 갔는데 렌트카를 끌었음애도 불구하고 주차도 괜찮고(성수기 기준) 치안이 개인적으로 다른나라보다 좋게 느껴져서 마음이 편했던 곳이었어!

[익인6]

그 직장인인데... 저렇게 갈 수 있어? 휴가가 많은가?

[익인7]

일주일정도면 연휴껴서 가능하지 않아?? 우리도 일주일은 가는 사람 많음

[익인6]

보통 1년차 직장인이면 월차 나오는 거라서 저렇게 여행가기 힘들지 싶어서!

[글쓴이]

뉴욕은 명절 연휴 껴서 갔었어 일본은 주말껴서 그니까 이틀 연차 내구 ㅋㅋㅋ

[익인6]

명절 연휴면 비쌌을텐데 쓰니 좋은 회사 다니나보댜~~

[익인7]

여행 많이 다니면 돈 거의 못모으긴 하더라 근데 어차피 여행은 지금 가격이 제일 싸긴해서.. 아까워보이진 않음

[글쓴이]

그렇긴해 나도 결혼 3년 내로 할 예정이라 장거리 맘대로 휙 못떠날 것 같아서 열심히 다니는 중 ㅠㅠ

[익인7]

장거리는 진짜 어렵지.. 나도 항상 결혼전에 멀리 많이 다니라는 얘기 듣긴 하는데 혼여 겁나서 멀리는 못감ㅠㅋㅋㅋ

[익인10]

애인은 이해해줘?

[글쓴이]

일본 뉴욕을 애인이랑 갔어 ㅋㅋㅋ

[익인8]

쓸 수 있을 때 써!!!

[글쓴이]

맞말이긴해 그래서 올해 싱가포르만 딱 다녀오고 모을라구 ㅋㅋㅋ

[익인9]

괜찮아 난 주식으로 그 돈 1.5배 삭제됨 ㅎㅎ

[글쓴이]

ㅠㅜ 주식은 무서워서 아직 엄두는 못내고 무식하게 적금만 하는 중

[익인11]

20대-30대초반에 해외여행 진짜 많이 한 편인데 후회 절대 안해. 지금 생각하면 너무 잘했다싶어. 더 여행해둘걸 후회하는중이야..
나이먹고 애낳고 하니 시간이 없고 여건이 안되서 못가네~

[글쓴이]

맞어 결혼한 언니들 보면 제발 다닐 수 있을 때 다니라구.. 나도 그래서 대학생 때부터 알바도 해서 북유럽 제외하고 웬만한 큰 나라는 다녀왔는데 후회없기는 해!! 이제 돈은 있어도 시간은 없을거라ㅠㅠㅠㅠ

[익인12]

그만큼 값진 경험을 했잖아! 너무 부럽다 !! 돈을 모아야 하는 목표가 생겼으면 지금부터 모으면 되지 않을까?!

[글쓴이]

결혼 3년 내로 할거라 슬슬 여행 멈추고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해서 이제 모아서 신혼여행은 어디가지 행복회로 돌리고 있어 ㅋㅋㅋ

[익인13]

부럽다잉

[글쓴이]

기회 되면 가고 싶은 나라 한번은 가는거 좋은 것 같아 ㅎㅎ

[익인14]

나 딱 지금 뉴욕 가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는데 딱 쓰니 맘이야 ㅠㅋㅋㅋ 돈이 거의 안 모여서

[글쓴이]

뉴욕 진짜 비싸지 나 유럽만 다니다가 미주를 처음 가봤는데 현대 도시 감성 좋아할까 설렘반 걱정반이었는데 미드 속에 들어온 것 같아서 행복했어 ㅎㅎ

[익인14]

흐아아아아악 진짜?? 나는 뉴욕 로망도 있어서 너무 고민된다.. 이러고 갈 내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ㅎㅎ

[글쓴이]

로망 있으면 무조건 좋아하겠다 남친이 뉴욕 평생 가보고 싶은 곳이라 나보다 더 행복해했어 ㅋㅋㅋ 부럽구마잉

[익인14]

고마워 나두 뉴욕까지만 가고 돈 열심히 모아야겠다 ㅎㅎ!!!!

[익인15]

혼자 가본적도이써?

[글쓴이]

아니ㅠㅠ 나도 걱정되기도 하고 집은 절대 혼자여행은 안된다는 주의라 친규, 애인, 부모님이랑 가는 편이야

[익인16]

오히려 멋잇는고얌!!!! 몇살이어 ㅎㅎㅎ

[글쓴이]

나 97이야~! 만 28세!

[익인17]

많이가긴햇네ㅜㅜㅋㅋㅋ그래도부럽다 능력되는게ㅜㅜ

[글쓴이]

아냐 나도 대학생 때 알바해서 3년 모은 다음에 23살 때 처음으로 한달 넘게 가본게 시작이야 ㅋㅋㅋ 코로나만 이니었으면 좀 더 다녔을 것 같아서 쪼오끔 아쉽긴해

[익인18]

맞아 나도 입사하고 2년동안 여기저기 5군데 갔다가 이제 여행 끊고 돈 모으는 중...

[글쓴이]

입사 초기에 많이들 다니는 것 같아 돈 쓰는 맛 들려서.. 이제 정신차리고 저축 빡시게 하는 중 ㅠㅠ

[익인19]

나도 여행 다니는거 엄청 좋아해서 돈 많이 못 모았어 ㅋㅋㅋㅋ ㅜㅜ 근데 덕분에 여기서 친구도 많이 만나고 남자친구도 만나서 후회는 없다........

[글쓴이]

나도 통장 잔고 보면 어디갔지 싶은데 그래도 해외여행을 통해 넓은 시야, 변수가 생겨도 대처하는 능력, 철판이 생겨서 후회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