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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89l

외할머니 뵈러 왔는데 만나는 친척마다 살 좀 빼야겠다고 몇 번을 듣는지 모르겠다

나도 안다고요 그래서 다이어트 하고 있다고요

식당가서도 식사자리에서 살 좀 쪘다는 소리 들은것때문에 몇 입도 못 먹고

몇시간 뒤에 입맛 돌아와서 삼각김밥 하나 먹으려는데 먹기 직전에 또 다른 친척이 '00이는...살 좀 빼야겠다' 이난리

그래서 또 입맛 뚝 떨어져서 화장실에서 혼자 울다 나옴

내가 건강문제까지 나올만큼 살이 많이 찐것도 아니고 조금 통통이에요...안 그래도 감기때문에 초췌한데...나도 다이어트하고 있고 노력하고 있는데 나쁜 의도는 아닌 건 아는데 그냥 기분이 안 좋아...



 
익인1
다들 너무 무례해...!!!!!ㅠㅠㅠ
8일 전
글쓴이
안그래도 전에 또래 몇몇애들한테 얼평당하고 무례한 말 들어서 그런 말에 민감한데 진짜 너무 힘들다
8일 전
익인1
ㅠㅠㅠ 너무 상심하지 마ㅠㅠ 흘려들을 말은 다 흘려듣자!!
8일 전
익인2
내 친구네도 친척들 저러던데 진짜 한심.. 애 지적질하면서 자존감 도둑질해서 자기 자존감 채우고
8일 전
글쓴이
ㅎㅎㅎ...그냥 하염없이 눈물만 흐름
8일 전
익인2
이런 말 짜증날 수 있지만.. 무시하고 흘려듣는게 제일 낫더라
어차피 저런 사람들은 앞으로 계속 남 상처주면서 살아가니까..

8일 전
익인3
고도비만이야? 그럼 쩔수없다. 근데 좀 찐거가지고 그런거면 진짜 무례하네 진느짜
8일 전
글쓴이
ㄴㄴㄴ...고도비만 절대 아니고 본문에도 조금 통통이라고 썼어ㅠ
8일 전
익인3
단기간에 확찐거야? 친척들은 오랜만에 보는거라 단기간에 갑자기 애가 불어있으면 꼭 한마디씩하더라. 나도그랬음. 걍 한소리듣고 털자. 솔직히 명절엔 항상 불쾌하다 생각해 ㅋㅋㅋ 나도 명절엔 걍 똥 소리듣는날이라 샹각함
8일 전
익인4
ㄴㄷ 중딩 때 급 통통해졌었는데 진짜 살 얘기 너무해서 추석 설에 안 간다고 울고 그랬음 ㅋㅋ쿠ㅜ 지금은 성인인데 살 쫙 빠지니까 또 잘 먹으라고 잔소리..
8일 전
익인5
아니 저렇게 대놓고 말한다고..??? 충격이다
8일 전
익인6
이래서 한국에서 내 자식못키움;
8일 전
익인7
와 진짜 싫다 저렇게 말한다고?
8일 전
익인8
나도 동생 마른편이고 난 통통했는데 맨날 갈때마다 니가 동생꺼 다 뺏어먹냐고 그랬음 스트레스....
8일 전
익인9
ㅋㅋㅋㅋ진짜 어이없다 나이들수록 나보다 어린사람보면 조카들도 몸무게보단 그냥 귀엽고 이쁘던데...... 이해가안가네? 건강에무리될정도면 건강때문인데 그건본인이알아서 할거아닌가
8일 전
익인10
본인들은 죄다 뱃살 없이 매끈하고 근육질인가?ㅋㅋ 어린애한테 이쁘다 해도 모자랄판에...어른들이 추하다
8일 전
익인11
진짜 어이털리네 일부러 저러는것도 아니고ㅋㅋ 난 친척들이 계속 눈 작다고 얜 못생겼다고 하도 그래서 결국 쌍수했는데 거의 용된 수준이어서 이젠 아무말 못하겠구나 했거든? 근데 이젠 성형으로 이뻐진건데 뭐사 그리 자랑스럽냐 쥐이랄 함ㅋ
8일 전
익인12
나도 저래서 몸무게강박 운동강박생김~ 부모가족이라는 사람들이 맨날 뚱뚱하다 못생겼다 난리쳐서 살뺐는데 빼고나니 저런얘기 싹 사라져서 더 정병옴
이제는 그냥 식욕자체가 없어진것같음 간식먹을때도 죄책감 너무 들고 평소 1~2키로 왔다갔다하는것자체는 자연스러운건데 이것조차 너무 스트레스 받아
그래서 남얘기같지가 않다 ㅠ

8일 전
익인13
진짜 무례하다.............
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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