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20대 초반 대학생인데
할머니랑 연 끊는거 내 미성숙한 생각인지 봐줄래? 친할머니는 엄청난 남아선호사상을 가진 조선시대 마인드임
남자들은 다 누워있고 여자들만 일하고 밥도 따로 먹음
맨날 사람 귀아프게 할정도로 짜증 화내는 말투임
남동생만 엄청 예뻐하시고 나는 손녀취급도 안함
착한 우리 엄마 우울증 오게 한 주범
맨날 화내고 상처줘서 엄마 많이 힘들어 하셨음
나는 최근 할머니 생신파티 안감
그래도 설날에는 할머니댁 갔더니
몇년전부터 걸려 벽에 걸려있던 내 증명 사진 사라짐
다른 가족들은 다 있음 ㅇㅇ 나만 없음 큰엄마랑 ㅋㅋ
이유 물어보니 내가 싫어서래
왜 싫냐 했더니 말 안 듣고 전화도 잘 안해서
라고 농담식이라는듯 웃으면서 장난이지 ~이럼 갑자기
부모님이랑 친척들 당황하셨는지 계속 내 증사 사진 찾는데 못 찾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