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를 내가 망친 것 같아 어머님이 목놓아 엉엉 우셨어

나 때문에 흡ㄹ연도 하게된거고 (흡연하는 거 어머님이 아셨는데 엉엉 우셨어 .. 본인이 지은 죄가 많아서 그런다면서..) 나 때문에 지금 카드값이 1000만원도 넘어 적금 깨가면서 나 하고 싶은 거 다 햐주느라 .. 나 어떻게 해야할까 제발 .. 너무 후회돼 면목이 없고 난 사람도 아니다 .. 

[익인1]

돈 갚아주고 헤어져

[익인2]

대박이다 ...

[익인3]

대체 남친 돈으로 뭘 햇길래 카드값이 천만 원임
ㄹㅇ 돈 갚아 주거 헤어져

[익인4]

너가 뭐 해달라고 했길래 천만원이나..??

[익인5]

...

[익인6]

너 하고싶은걸 왜 남친 돈으로 해...? 글만 보면 니가 망친거같은게 아니라 망친거 맞는거 같다

[익인7]

둘이 평생 연애해주라ㅠ

[익인8]

알바해서 돈 갚아줘..사람은 진짜 사람을 잘 만나야한다는 말을 니 글에서 뼈저리게 느낀다

[익인9]

너가 해달라고한거임? 물론 아니더라도 남친이 해준다했을때 니가 뜯어말리긴 했어야함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물은거면 다른익들 말대로 돈 갚아주ㅓ

[익인10]

끼리끼리라 만난거지

[익인11]

으악 얘가 갚아주겠냐 그정도로 염치 있었으면 애초에 이지경까지 안왔겠지

[익인13]

엥..

[익인14]

와... 적금을 깨가면서까지 해줬다고?
남친 개힘들겠다...
제발 돈 갚고 헤어져
너 진짜 너무하는 거 같아

[익인15]

뭘 어떡해 니가 하고 싶은 거에 쓴 돈 전부 갚고 어머니한테 죄송하다 빌고 깔끔하게 헤어져주면 됨

[익인17]

이 글 올릴 시간에 돈 어떻게 마련해서 값을지 부터 생각해 무슨 돈을 빌려도 사랑하는 사람한테 빌리냐 그것도 10도 아니고 1000씩 제정신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