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각각 다른 기간에
힘든일 있어서 무너져갈때
서로 응원하고 위로 해주다가
한쪽이 짝사랑 심하게 하다가
서로 거절했었거든
하필 서로 좋아했었는데 타이밍이 안맞았고
하필 둘다 확신 없으면 안만나는 사이였던거
옛날 이야기하다가 그냥 그때의 우리가 그립다면서
쟤가 먼저 울어버려서 난 남이 울면 또 따라우는데
한시간을 그냥 서로 허공보면서 줄줄 울다옴
이게 뭔 상황이지헣....
난 그냥 그때는 그랬었지~하고
살기 바쁘니까 자연스레 멀어졌는데
쟤는 관계가 멀어진거가 너무 마음이 아픈가봄...
근데 난 이제 예전만큼
진하게 사랑하지도 우정을 유지하기도
애매한 나이와 관계라 지금 이상으로
친하게 지내기가 어려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