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도 사촌오빠도 있는데 맨날 나만 당연하게, 부엌에선 엄마랑 나랑 사촌여동생 , 할머니 이렇게만 항상 일하고있고
그게 너무 당연한게 된거임. 할머니도 너무 당연하게 여자만 부려먹고
그런 문화에 불만을 가지던 엄마까지, 남동생이 설거지 고작 한 번 도와준거 친정가서 자랑에 자랑을 하고
이게 어쩔수없이 여자들끼리도 여자들만 일하는거 당연하게 생각하게되고
가만히 있는 꼴 못보고
어쩌다 남자가 도와주면 고마워하고 이런다니까ㅋㅋㅋ너무 어이없고 짜증남 (우리집만 이럴수도있음)
엄마 고생하니까 도와는주는데 딸 고생은 너무 당연시되는 게 너무 자존심이 상해.
뭐가 부족해서 내가 이렇게 도와줘야하나 생각들고
뭔가 시집가면 나 또 눈치껏 나만 부엌일 할거 뻔한데
나는 그거 뭔가 너무 화병나서 못 버틸거같다ㅋㅋ
다들 그러려니하는데 나만 유독 이런거에 애기때부터 불만이 많았던 거 같음. 띵가노는 남동생앞에서 굽혀서일하기 자존심이 상한다는 느낌
유치하긴한데 결혼 못하겠다 그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나만 이러냐.. 나 나이 먹을만큼 먹었는데 왤케 이런거 겪기가 싫지
친척언니는 웃으며 너무 나서서 잘 도와드려서 진짜 대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