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더 문제인지 들어봐봐
엄마랑 나랑 맥주 한 잔 하는중.
분위기 좋았고, 아빠는 거실에서 티비봄.
그러다가 엄마가 아빠가 3일째 수건 안 바꾼다고 뭐라함.
정확한 워딩은 "저 수건 3일째 안 바꾸네?!?!"
아빠는 "아닌데? 이거 오늘 아침에 바꿨는데?"
이런 얘기가 싸움으로 번졌는데...
아빠는 나랑 둘이서 술 먹다가 분위기 좋더니 갑자기 수건이 어쩌구 불똥이 나한테 튀면서 화를 내냐
엄마는 내 눈에 그게 들어온 거고, 빨래하는 내가 제발 한 번 쓰고 던져놓으라고 하는데 평생을 말 안 듣냐, 나는 그냥 술 마시다 눈에 들어와서 한 얘긴데 죽자고 달라들어서 아니라고 거짓말한다
하.... 진짜 평생 이런 쓰잘데기 없는 얘기로 싸우는고 개듣기싫음. 둘 다 ㄹㅇ 철도 안드나... 내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원인제공인거 같은 사람한테 ?진지하게 한마디 할라는데. 누가 문제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