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오늘 점심쯤 할머니댁에서 돌아와서
거의 하루종일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이러고 있다고 낮에 그랬거든?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 상황이었는데
내일 만나기로 했단 말이야
저녁부터 내가 카톡으로 내일 뭐할지 계속 제안하고 있고
애인은 다 좋은데!???이러고 두루뭉실하게 뭐하자~
이러고 있고 내가 그럼 이 음식 먹을거면 음식점 함 찾아보자 했는데 알겠다면서 음식점 한 개도 안 보내놓고
또 이상하게 수상한게
하루종일 잠 많이 잤을 텐데
11시30분쯤에 마지막 카톡 하고 이후로 지금까지 답이 없거든? 내 전화도 안 받구
원래 11시~12시정도 되면 잘 준비할라고 누웠다~ 잘거다~ 아니면 전화하는 사람인데
유독 전반적으로 오늘은 이상해 하^^ 그냥 기분탓인가
만약에 이러고 내일 아침에 잠들었다고 라고 답오면
거짓말같은데 어떻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