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즘들어 울화통이 너무 자주 치밀어오르는데 우울증인가

요즘 과로로 인한 번아웃온 거 같아

쓰리잡 + 학기병행이었거든 ㅠ

취준까지 하다보니 공모전 준비도 하는데 친한 팀원이 뭐 사소한 거 잘못하면 너무 화가 나.. 

원래 외향형이기는 해도 약속 잡는 걸 그리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었지만  집에서 쉬는 시간엔 잠만 자고 뭘 하기가 싫어

일하던 한 곳에서는 억울하게 안 좋은 피드백듣고 스트레스받으니 먹어서 살만 찌고, 살 빼고 싶어서 위고비 주사맞는데 이거 부작용에 우울증도 있어서 그런지 더 분노의 역치가  낮아지는 느낌이랄까 ㅠㅠ

어떡해야 좋을까

[익인1]

우울증이지 우울증은

화로 나타나

[글쓴이]

헐 그래??ㅠㅜㅜ

[익인2]

내가 우울증 진단받았을때 딱 그랬어! 화가 많은데 아무리 참으려고 해도 손까지 떨리면서 화가 치밀어 오르더라. 그러다가 집 오면 후회하고, 폭식하고, 움직이기 싫고

[글쓴이]

어머나 세상에ㅜㅜㅜㅜ 그래서 약 처방받고 좀 나아졌어? 고생했다

[익인3]

위고비 부작용에 우울증이 있단 말은 못들었는데

[글쓴이]

있어 ㅋㅋㅋㅋ 찾아봐 요즘 나오더라 나도 맞기 시작할 땐 못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