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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잘 안 꾸미고 어딜가나 츄리닝에 쌩얼

꾸민게 선크림 눈썹 틴트가 끝인데

바지도 와이드바지만 입고

가장 예쁘고 젊을때 안 꾸미면 후회한다고봐?



 
익인1
본인이추구하는 가치에따라 다르지
10일 전
익인1
예쁨이나 겉모습에 큰 가치를 안 두면 상관없음 사진에 저렇게나와도 걍 그게 추억이니까
10일 전
익인2
음 딱히?
10일 전
익인3
해볼 가치는 있는듯
10일 전
익인4
사바사인데 나는 후회할듯
10일 전
익인5
이십대 중반까지 열심히 꾸미고 사진으로 남김
30대초까지 해외가선 비키니 입음
어차피 나이들면 남는게 사진이라 회상용으로
근데 메컵이 그 시대꺼라 촌스러워보이는게 많고
차라리 자연스러운 화장, 차분한 헤어로
잘 꾸민게 시간이 지나도 예뻐보였어 ㅜ

10일 전
익인5
투톤헤어 유행일 때 투톤헤어 지금 보니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촌스러워보임
10일 전
익인7
난 아니... 젊었을 때니까 그렇게 다닐 수 있었다고 생각...
10일 전
익인8
ㅇㅇ 모든 다 때가있어
10일 전
익인9

10일 전
익인10
때는 있지...근데 촌스러운건 촌스럽ㅋㅋㅋ 그래도 인생한번사는데 내가 생각하는 예쁜거 실컷 해보는게 좋지 ㅋㅋㅋ
10일 전
익인11
애초에 별로 외적인 거에 큰 가치 안 두는 거 같은데..나도 그런 편이어서 20대 초반 사진 다시 봐도 추억탐방하는 재미지 내가 어떻게 나왔는지는 별로 보이지도 않더라.
그건 있었음.그 때 내가 즐겨신던 운동화 같은 게 딱 보이는 순간 '헐 맞아 나 저 신발 진짜 좋아했었는데 아예 잊고있었구나..' '맞다 저 때 쟤랑 저거 먹으러 갔었구나. 거기 진짜 맛있었는데' 이런 느낌밖에 없었어.확실히 내 기억에서 지워진 순간을 남겨놓는 거 같아서 사진 많이 찍게 됨.

1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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