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알고지내던 사람인데 사귄지는 1개월정도 됐어.
너무 바빠서 늘 여유가 안나고 데이트 할 시간이 안돼서
내가 내 할 일 챙겨와서 상대 집에서 밥먹고 일하다 갈때도 있구
무엇보다 다정한 말을 많이 해주는 스타일이 아니더라구.
그리고 저쪽은 좀 이성적이고 현실적인걸 좋아하고 난 감성적이고 철학적인 대화를 좋아해서 또 잘 안맞고....
내가 깊은 대화가 되는게 친구 사귈때도 정말 중요한 사람인데 이게 잘 안맞는 게 좀 크게 실망스러운 부분인 것 같아.
이런 경우에는 아직 사귄지 얼마 안됐으니 맞춰가려고 해보는게 좋을까 아니면 정리하는게 좋을까?
사람에 대한 애정은 아직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