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져야 할 것 같은데 마음이 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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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는 중에도 날 좋아한다는 느낌 많이 못받고 항상 외로웠어 회피형이라 서운한 점 말해도 나만 벽보고 말하는 느낌이었고 내가 주는 사랑에 만족해서 계속 만났던거지 사랑 받은적 거의 없다고 느꼈거든 그냥 나만 미치게 좋아서 끌고 간 연애야... 요즘 애인 맘 식은게 보여서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다 사랑 못받는 연애인거 아는데도 나만 노력하는 연애인데도 맘이 안 뜬다 너무 바보같아 

[익인1]

그럼 뜰때까지 사귀셈

[익인2]

더 상처받기 전에 천천히 마음 정리하는 걸 추천해..쓰니를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

[익인3]

나도 그런 연애를 했었는데
내가 더 좋아하고 원하고 보고싶어하니까 스스로가 좀 비참하다고 느꼈어 그래서 이건 내가 원하는 연애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긴 했었지만 너무 좋아해서 만났는데 결국엔 헤어졌어
내 미래엔 당연히 상대방과 함께인데
상대방 미래엔 내가 없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