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때는 나랑 동생이 중고딩이었는데 생활비 100도 안 갖다줘서 엄마 월급에 나도 알바하면서 생활비 충당했거든
그러고 지금은 일 안하고 있는데 외갓집에서 아빠한테 경비 일이라도 하라니까 나중에 엄마한테 장모님이 자기 무시하는 거냐고 윽박 지르고..
이번에 녹내장 수술 하는데 실명 위기 있다고 해서 결국 양쪽 수술 다 내 돈으로 했는데
의사쌤도 폐렴 증상도 있고 거의 대부분 폐암으로 발전될 가능성 + 당뇨 + 녹내장 + 치매 유전 때매 담배 무조건 끊으라고 했는데
결국 못 끊고 폐암 걸려서 이번에 또 수술하거든
그 돈도 나랑 엄마가 다 내야 할 참인데 엄마혼자선 감당 못하니까 내가 모아둔 돈 3천에서 천오백 정도 줘야 함…
그런데도 아빠는 담배 끊을 생각을 안해
이런 식이면 나중에 자존심 때매 요양원도 안가려고 할거고 그럼 케어해주시는 분 따로 고용해야 하는데 이것도 사실 돈 만만치 않잖아..
지출해야 할거 생각하니까 진짜 연 끊고 싶은데 익들이라면 어떻게 할거야? 아빠가 쫌 가부장적이라 대화 안하고 산진 몇년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