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받으니까 좀 낫다...
애인이 어떻게 했는지는 말 안하고 내 감정들을 쭉 말해봄
내가 이 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말하고, 내 결정을 내리기까지의 이야기도 하고, 왜 아무한테도 말 안하는지 좀 털어놓으니까 나아
사실 말하는 게 언제나 나에게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진 않잖아... 내가 말할 애인의 나쁜 점들은 인간의 자기 방어 본능으로 인해 과장될거고 결국 내 분노? 그런 내 감정들이 더 커질거야
상담은 그 방향을 어느정도 내가 정할 수 있어서 편하고 조앗다.... 다시 예약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