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대체 어떤 마음으로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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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너무 사랑해사 결혼하나..?

그냥 결혼 적령기에 사랑하는 마음은 그저 그렇고

직장 괜찮도 다정하고 나한테 너무 잘해주는 사람이랑 결혼해도 후회 안할까?

외모가 살짝 아쉽긴해..ㅠ

[익인1]

원래 아드레날린과 도파민 옥시토신에 미쳐서 불구덩이에 뛰어드는게 결혼... 서로에게 미쳐야 가능함 아님 조건이 들어맞거나

[글쓴이]

진짜 요새 너무 심란하다..
이렇게 결혼하는 게 맞는지 ㅠ

[익인1]

결혼예정이야?

[글쓴이]

결정사에서 만나서 결혼전제로 만나고 있어..

[익인1]

쓰니가 인생살면서 결혼이 꼭 해야하는 일이라면 잘 맞춰서 해야지~!

[익인1]

1에게
나같은 경우는 진짜 운명이다 싶지 않으면 결혼 별 생각 없어서 뜨뜨미지근하면 안할듯

[글쓴이]

1에게
나이는 먹고 더 괜찮은 사람이 있을까 싶고 그래ㅋㅋㅋㅋ🥲

[익인1]

글쓴이에게
갈수록 더 괜찮은 사람은 없어지더라 이건 팩트 왜냐면 다들 고만고만할때 결혼하니까~

[글쓴이]

1에게
응..참 어렵다 나도 결혼이 진짜 서로 너무 사랑하고 불타서 하는건줄 알았거든? 근데 그런 사람이 잘 없더라고ㅋㅋㅋ

[익인1]

글쓴이에게
난 그래서 35인데 생각없어 (못한것도 맞고)

[글쓴이]

1에게
헉 진짜?? 불안하진 않아?? 난 31살인데 요즘 이생각때매 잠도 안 와ㅠ

[익인1]

글쓴이에게
난 솔직히 밥벌이 잘하고 가족 화목하고 노후대책 생각중이라서 결혼생각이 아예 없어서 불안하지 않아..

[익인1]

1에게
오히려 결혼하면 머리 복잡해지고 인생 복잡해질것같음

[글쓴이]

1에게
아ㅠ 쓰닌 생각이 아예 없구나
난 지금 밥벌이는 하지만 애기 생각도 있고 해서 불안한 거 같아

[익인1]

글쓴이에게
아기낳고싶으면 결혼해야지~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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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언제부터 너무 사랑한다는 마음이 들었어?? 난 왜 잘생겨보이는게 안될까ㅋㅋㅋㅋㅠㅠ 미치겠다.. 분명 결혼하기에 좋은 사람은 맞는데 왜이리 마음이 심란한지

[익인3]

난 엄청 사랑한다고 아직까지는 못하겠지만 잔잔하게 오래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과 결혼 결심했음! 나이도 있어서 불타는 연애는 아니지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