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술을 좀 좋아함. 나는 술을 거의 못함. 즐기지도 않음
술 좋아한다고 얘기해서 알고있었긴 했었고, 알고 만나긴 했지만 이정도일거라고 생각못함.
주3-4회 이상 술 자리. 딱히 취하진 않고 술자리 연락도 잘되지만 술 좋아하지 않는 나로써는 그냥 싫음.
이번 설연휴 고향 내려가서
설연휴 첫날, 친구들이랑 새벽 3시까지 마심. 먼저 잔다니까 이동할때마다 연락 남겨놓음.
설연휴 둘째날, 동네 친구랑 피씨방, 술 1병 가볍게 마심.
설연휴 셋째날, 어제 만난 그 친구랑 또 술마심.
주량을 넘겼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어떻게 저렇게 매일 마시지가 문제임.
이해안가고 그냥 알코올 중독인가 싶기도하고...헤어져야하나 고민이야... 어떡해야하지 너무 고민돼
술 좋아하는 사람들 이게 정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