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47l
안녕 나는 가정사로 어렸을 때부터 우울증이있었는데 
인식하지 못하고 살다가 21살부터 치료 받기시작했어 
약은 28살인 지금까지 먹고있는데 
나름의 개선된 방법 후기를 적어보려고 해


1.맞는 병원 찾기 
나는 맞는 병원 찾고 개선되는 속도가 빨라졌어 
병원을 3번 옮겼는데 3번째 병원까지는 상태가 거의 변화가 없어서 돈만 나간다고 생각 중이었거든 거의 목숨만 부지하는 느낌...? 
병원 마지막으로 옮기고 나서 지금은 머리에 낀 안개가 겉히고 죽고 싶다는 생각 하나도 안해 오히려 잘 살고싶다고 생각하는 정도
나는 성향이 내 말 잘들어주는 선생님을 선호하기도 하고 
확실히 말을 잘 들어주니까 맞는 약도 잘 찾아주시고 잘 바꿔주시더라고 
그래서 우선적으로 자기 성향이랑 맞는 병원 찾기 추천해 
내가 병원 고른 기준은 
 -진료 후 잠깐이라도 마음이 편해지는가
 -병원 가는 날이 기다려지는가
 -약 복용 후 개선이 되었는가 
이 세가지! 

2.기록하기 
내가 병원 옮기고 상태가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약만으로는 어느정도에서 한계가 있더라고
약 삼주전부터 급격하게 상태가 좋아졌는데 
이 방법을 쓰기 시작했어 
우선 기록하고 싶은 노트를 하나사는데 기록 할 공간이 많아야해
스케줄러보다는 줄노트나 공백 노트 추천할게
처음에는 머릿속이 복잡할거야 정리가 안된 상태니까 
의식의 흐름대로 머릿속에 흘러가는 모든 걸 적어봐 
수치스러운 감정도 들고 힘들수도있는데 
기록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마주하고 인정하는게 너무 중요해
처음부터 잘 되진 않을거고 꾸준히도 안될거야 그치만 작심삼일이라도 그 작심삼일을 반복한다 생각하고 시작해봐
글을 잘쓰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아 
그냥 자기만 알아먹을 수 있으면 돼
그 감정을 마주하다 보면 인정하는 순간이오는데 그때 나는 마음이 편해졌던것같아 
그 이후로 꾸준히 기록하면서 멘탈 정리하고 힘들 때마다 다시 읽어보면서 일상 이어나가는 중!
여기서 발전해서 스케줄러도 함께 쓰면 좋아 
미리 계획하는 것도 좋고 하루를 돌아보면서 후기처럼 적어보는 것!

3.움직이기 
나는 헬스로 운동을 하고는 있는데 이렇게 큰 움직임이 아니라도 
누워있다면 몸 일으켜보기 
이불 정리하기 
설거지 해보기 
산책하기 
집앞 카페가기
이런식의 작은 움직임이 우울증에는 큰 도움이 돼!
거기서 조금씩 발전시켜야지 
처음부터 크게 움직이려고 하면 의지가 안생김 ㅠㅠ
자기자신이 작은 거라도 성공했다면 꼭 칭찬해주는 거 잊지말기야
나는 저렇게 시작해서 지금 하루에 헬스 2번 가는 정도까지 발전했어 

다들 화이팅이야 
많이 개선 된 상태여서 도움 되고 싶어 글을 적어봤어 
궁금 한거 있으면 답변할게 
잘 이겨내보자 !!!



 
익인1
정신병엔 운동이 약보다 좋은것같은데 쉽지않음 ㅋㅋㅋㅋ 아 일단 몸뚱이 움직이는게 힘들다구우!!!
나도 21살부터 28살인 지금까찌 약먹는중

10일 전
글쓴이
오 같은나이에 먹고있넼ㅋㅋㅋㅋ 익인이는 마니개선됐어?? 운동하는거 자체가 자기 자신상태를 잘알고 행동하는거라 더 중요한거같애 ㅋㅋㅋ
10일 전
익인1
뭐... 집회사집회사 하는중...
발목안좋고 방아쇠수지*양손+턱관절장애라서 쉽지않은데 찌끔찌끔씩 스트레칭이라도 하려고 노력중...
우울증보단 딴게 주병이긴한데 PTSD도 있어서 쉽지않다야... 우리모두파이팅

10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 J들 1이 젤 극혐이라는거 신기하다..456 1:1760741 0
일상엄마가 결혼할때 5천만원 밖에 못해주겠데308 10:0833277 0
이성 사랑방애인이 태국사람들 똠양꿍들이라고 부르면202 02.08 23:2445473 0
일상스토리에 키스마크자랑하는거 애같니...215 10:2323592 0
야구야구좋아하는 신판이들 엠비티아이가 궁금해143 02.08 21:5815310 0
챗지피티 결제 해야지 쓸 수 있는거야? 1 02.05 17:42 67 0
와 이제 퇴근시간 진짜 밝다 !1 02.05 17:42 91 0
전문대 문과-> 4년제 공대 편입했는데 학점 잘 받을 수 있을까??15 02.05 17:42 124 0
썸남하고 끝난거맞지...?진짜 심각함주의... 29 02.05 17:42 202 0
진짜 피부 구원 좀 ㅜㅜㅠ (ㅎㅇㅈㅇ) 26 02.05 17:42 483 0
와 진짜 졸려 죽을거같아 02.05 17:42 20 0
이성 사랑방 애인 부친상 후에 혼자 여행 가는거 이해해줘야겠지..?8 02.05 17:42 189 0
라면에 삼겹살 먹을거임1 02.05 17:41 16 0
이번주 토요일 기사 필기 시험인데 갈 말 ㅠ2 02.05 17:41 21 0
애 셋 낳고 기르면 아묻따 집 한 채 줘야함 02.05 17:41 20 0
실업급여 1차 왜 안 들어오지2 02.05 17:41 27 0
배란때 미친듯이 졸리네 02.05 17:41 17 0
해외 한달살기 이런 건2 02.05 17:40 27 0
오사카 놀러가본 익들아2 02.05 17:40 61 0
회사 재미없어서 환경 바꿀라고 이직…4 02.05 17:40 122 0
이성 사랑방/연애중 27살인데 3800만원 모은거면 별로 못모아보여?? 15 02.05 17:40 201 0
벽돌케이크 궁금해서 편의점꺼 사먹어봤는데 02.05 17:40 129 0
이성 사랑방 연애했는데 2달 사귄 후기1 02.05 17:40 264 0
무인양품 가면 이거 꼭 하나 들고와라42 02.05 17:40 1297 1
너네 이제 나이 말 할때6 02.05 17:39 121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워커홀릭
연인 싸움은 칼로 물베기 라던데요 _ 01[나 오늘 회식 있어. 늦을 거 같으니까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 [회식 끝나면 연락해. 데리러 갈게.]"⋯오빠 안 자고 있었네.""데리러 간다고 했는데. 연락 못 봤어?""택..
by 한도윤
[정해진 길]대기업에 다니던 삼촌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대기업을 다니던 삼촌. 항상 맵시 좋은 옷을 입었고 자동차는 우리 아빠 것 보다 컸다. 삼촌을 아주 가끔 보았지만 삼촌은 나에게 매번 이런 말을 했다.“정해진 길을..
by 한도윤
[ 가계부 ]나는 건축과로 유명한 런던의 B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로 돌아와 서울시 공공 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였으면 좋겠지만) 밑에서 일하고 있는 인턴사원이다. 나의 계획은 석사를 하기 전 한국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다시 영..
by 한도윤
내가 중견 건축사사무소에 공채로 입사한 지 벌써 4년이 흘렀다. 올해 초 나는 대리가 되었다. 기쁘면서도 많이 씁쓸했던 것이 다름이 아니라 내가 작년에 진급이 누락되었었기 때문이다. 다른 동기들은 작년에 모두 대리로 승진했는데 나만 어떤..
thumbnail image
by 김영원
"...읍! 아..!""쉿, 민지 깬다"침대 위 움직이는 사람 둘, 자는 사람 하나. 한 침대에 세 명이 누워 있는데 한명은 업어가도 모르게 쿨쿨 자고 있고 두 명은 한명이 깨지 않게 숨을 죽이며 그와 반대되게 격정..
thumbnail image
by 휘안
[허남준]  그 겨울 끝에1달빛이 서서히 물러나고 새벽의 푸른 어스름이 사방에 깔렸다.거친 땅에 맞닿은 차가운 얼굴 위로 언뜻 뜨거운 무언가 스쳐 흐르는게 느껴졌다.‘피인가?’남준은 내내 어지럽던 머리가 괜히 더 아파왔다.흐려지는..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