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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이번만이 아니지만 오늘 일을 예로 들면..부모님이 여행가시면서 찌개랑 반찬 많이 해두고 가셨음
엄마가 김치찌개에 고기 1키로 넘게 들어갔댔는데 어제 저녁에 내가 6점 정도 먹고 오늘 아침에 보니까 고기 단 한 점도 없음 동생이 저녁 늦게 다 먹은 거
계란도 8개 넘게 먹은 거 같고 밑반찬도 여러종류 조금씩 덜어서 먹은 게 아니고 두 가지를 통째로 다 먹음 일어나니까 메추리알이랑 시금치가 그냥 없음…
밥도 10인용 밥솥에 한가득 해두고 가셨는데 나 어제 저녁에 한 공기 먹고 오늘 아침에 보니까 딱 나 아침에 한 끼 먹을 분량 남겨둠… 이거 실화냐고 얘 24살임 성장기 중고등학생 아님…


 
익인1
난 그래서 내꺼 따로 덜어둠....
19시간 전
익인2
이건 진짜 인성문제임..
19시간 전
익인3
동생이 남자야? 너무 잘 먹는데 게다가 배려가 좀 없넹…
19시간 전
글쓴이
남자임…지 나름 남겨주는 거래
19시간 전
익인4
뭐하는거냐고 한소리해.. 너만 입있나고.같이먹는건 어느정도껏 남기는게 예의라고
배고프면 지가 더 사든가해서 먹어야지

19시간 전
익인5
개싫다 식탐 부리는거 못 배운거야 난 자매여서 천만다행임 진짜 남자형제있었으면 맨날 싸웠을듯
19시간 전
글쓴이
진짜 신기한 게 우리가 4남매고 부모님한테 똑같이 교육 받았는데 얘만 이래…타고난 성격인가
19시간 전
익인6
난 그래서 애초에 분리해놓음 나중에 먹으려고... 진짜 싫어
1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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