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는 하루넘게 연락이 안되니까 잠수이별인줄 알고 엄청 불안해했고 결국은 연락이 됐어
B는 힘들어서 헤어지고 싶어했고 A는 미안하다고, 안그러겠다고, 달라지겠다고 했고 긴 대화 끝에 앞으로 그러지않기로, 연락 잘하기로 약속하고 일주일이 지났어
A는 그날따라 피곤했고 일찍 자느라 B의 연락을 보긴했는데 답장을 못했어 저녁 7시~다음날 오후 2시까지
B는 연락에 예민해진 상태라 화를 냈어 며칠이나 지났다고 또 이렇게 소홀하냐고
A는 미안하다고 이렇게 될줄 몰랐다고 했고 B는 말로만 그러는건 못믿겠다고 편지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지 혼자 생각하면서 써오라고 했어
A가 알겠다고 내일 주겠다고 했고
다음날 오후에 B가 편지 물어보니까 A가 갑자기 친척집에서 술마셔서 오늘은 못줄것 같다고 했어 자기 사정이 있다고 들어달랬는데 B는 듣기싫대
B는 A가 항상 말로만 바뀌겠다 내일하겠다 말하는거에 몇번이나 실망했다고 헤어지자고 통보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