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금잔디는 구준표 왜 좋아함?

남미새가 아니고선 어떻게 자기한테 저런 짓 한 놈을 좋아할 수 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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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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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딱지 붙여놓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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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에서 눈 맞으며 기다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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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거일듯... 그렇게 비싼 가전이며 가구며 다 사줘도 돈으로 마음표현하는거 아니라고 그렇게 노발대발하며 거절하던 잔디가 그 돈많고 한번도 누굴 기다려본적없던 준표가 자기 만나겠다고 그 남산타워에서 벌벌떨어가며 눈 맞으며 기다려줘서 거기서 마음이 조금 열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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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표가 바뀌는 모습을 보여줘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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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정들었나봄ㅋㄱㄱㄲ근데 나도 이해안되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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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막상 금잔디가 제일 힘들거나 위급한 상황엔 늘 지후선배보다 준표가 나섰던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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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사실 학교폭력 가해잔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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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아서 좋아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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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며든거 아닐까? 애증이였다가..
원래 잔디 지후선배 좋아했음 근데 구준표가 물질적으로 좋다고 겁내 밀어놓고 갑자기 마카오가서 당기니까 그때 확실해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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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혐관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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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남자잖아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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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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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싫어했는데 점점 스며든거지 애들이 제멋대로 혼내주겠답시고 자전거 불태우고 그랬을때 진심으로 분노하면서 구해줬고 다른남자랑 놀았다는 누명에도 잔디를 믿어줬고 하제인가 걔가 납치했을때도 싸워서 이길 수 있었으면서도 잔디한테 손댈까봐 맞기만 했고...글고 또 그 콧대높던 재벌 도련님이 잔디네 집 와서 가족 온기에 한없이 즐거워하면서 또 가도 되냐고 묻잖아. 그런 모습들에 마음이 점점 열린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