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회피형을 상대 심리 좀 유추해 줄 수 있을까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같은 회피형이 봤을 때 어떤지 봐줄 수 있을까?ㅠ

[익인1]

걔넨 이해를 하려고하면 안됨

[익인2]

해줄게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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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정말 너가 좋은 사람이고 잘 지냈으면 좋겠는데 지금 당장은 너랑 만나고 싶지 않은 걸거야 더 연락하면 다시 만나는 거로 될까봐 근데 조금 있으면 너한테 또 연락올껄? 그립다고? 정말 그 사람 다시 만나고 싶으면 조금 기다려봐

[글쓴이]

상대가 연락 안할 것처럼 본인은 사람을 잊는데 두가지 믿는다며 시간, 다른 사람이라고 하는데 내가 내 생활하면서 지내다보면 먼저 연락이 올까? 어느 부분에서 연락이 올 거라고 생각한거야?

[익인2]

너 둥이 겪었던 상황 내가 겪었던 상황이랑 진짜 비슷하거든? 나는 상대방이 잘못 해서 내가 이별을 고한 상황이었지만.. 상대가 나한테 계속 연락했었고 나는 대답을 안 했었어 그러고 내가 너무 힘드니까 상대방을 찾게되더라

[익인2]

2에게
그리고 나의 전 상대방은 헤어지면 완전 끝이다고 얘기했었는데 나한테 연락을 했었었고.. 뭐.. 그래

[글쓴이]

2에게
둥이는 읽고 대답 안했던거야? 나 친구 중에 회피형 성향 있는 친구가 읽씹이 무조건 부정적은 아니라고 회피형들은 회피를 하면 차라리 안읽씹했을텐데 읽었다는 거 자체가 문제를 만드는 거여서 조금은 긍정적으로 봐도 된다고 하는데 읽고 며칠이 지나도 답장이 안오니까 프로필 바꾸면 보는 거 같긴 하지만 그냥 나는 딱 거기까지인가보다 싶어ㅠ

[익인2]

글쓴이에게
읽고 답 하다가 마지막엔 그냥 안 읽었어 또 다시 재회할까봐
그사람도 아마 지금 너가 연락하는 상황에서 회피를 하는 걸꺼야
읽고 씹으면 연락이 더 이상 안 올거니까..
재회하고 싶으면 진짜 딱 3주 버텨봐 그럼 연락온다

[글쓴이]

2에게
어렵다ㅠ 하필이면 다음주 기념일인데 나만 기억하고 있겠지.. 그리고 한달 뒤면 또 개강해서 물리적으로 거리 멀어지는데 이대로 연락 아예 안올까봐 겁나고 그렇다고 해서 내가 먼저 연락할 거 같기도 한데 그때도 읽씹일까봐 걱정되는 거 같아🥹 차라리 끝까지 읽지 말거나 읽고 선 긋거나 차단을 하지ㅠ

[익인2]

글쓴이에게
회피형은 안전기지가 있어야하는 사람이야 그 안전기지가 너였던건데 또 안전기지를 찾지못하면 다시 돌아오게 되어있어
그리고 기념일 그사람 머리속에 분명 있어서 연락올수도 있어 지금은 자기가 자유다~~ 이러고 있겠지만 지가 힘들고 외로우면 다시 연락 한다 진짜루

[글쓴이]

2에게
둥이가 봤을 때 전애인 나한테 아예 마음 뜬 거 같아? 회피 기질 있다는 친구가 정말 마음 떴으면 나한테 바로 이별통보하지 친구한테 먼저 말하지 않았을 거라고 하거든..

지금 기념일 때도 그냥 혼자 미니 꽃다발 사서 위안이나 할까 생각중이야 기념일 생각하고 있다고 해도 연락이 그날 오거나 지나고 오거나 이미 헤어진 와중에 그 날짜가 무슨 소용이겠어ㅠ

[익인2]

글쓴이에게
아니 마음 안 떴어 자기도 자기 마음 잘 몰라서 친구한테 얘기한걸껄
그리고!! 너 자신한테 해주고 싶은거 다 해줘!! 넌 그래도 돼!!!!

[글쓴이]

2에게
웅ㅠㅠ 둥이야 근데 원래 모든 사람은 헤어질 땐 단호해? 헤어지고 일주일 정도 지났을 때 통화할 때 자기는 다른 거 잘 못 느끼겠다고 했는데 난 그게 장거리 마치고 이제 막 단거리하려고 했는데 연락 안하고 떨어져 있으니까 더 그렇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언제쯤 내 생각 해줄려나 나 눈물 많은 거 알면서 처음 다툰 날 우는 거 듣고 달려와줬던 때처런 다시 와주면 안되나😭

[익인2]

글쓴이에게
응 다들 단호하더라 첫 이별은 나도 참 힘들어서 4개월 힘들었어
마음 단단히 먹어 울고 싶으면 울어도 되는데 너 자신을 갉아먹지마

[글쓴이]

2에게
둥아 정말 고마워 그런데 본인도 본인 마음 몰라서 나한테 말하기 전에 친구한테 말했으면서 왜 좀 더 생각해보지 않고 바로 다음날 나한테 말한걸까..

명절에 응급실 갔다왔는데 연락해서 나 아프다고 와주면 안되냐고 하고 싶은 거 읽씹 당한 사람한테 해봤자 뭐하겠냐면서 이성으로 억눌렀는데 나혼자 기념일 생각하는 거 아니고 기억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개강해서 학교 가기 전에 연락 한 번 왔으면 좋겠네

[익인2]

글쓴이에게
자기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고 너랑 얘기안하고 통보한거지 일단 너가 행복해져야돼

[글쓴이]

2에게
3주 지나고도 연락 안오면 내가 연락해도 될까? 연락했을 때 더 도망가거나 거절하거나 만나는 사람 있다고 할까봐 여러가지로 걱정되긴 하는데 그때도 내 마음이 있다면 연락해도 될지 모르겠어

[익인2]

글쓴이에게
응 3주만 기다려봐 그 이후에는 모르겠는데 3주정도에는 걔도 걔 감정 알게되고 정확하게 얘기할거야

[글쓴이]

2에게
3주만 더 기다려보라고 하는 걸로 봐서 한달은 감정 알기 짧은 시간인가보네

[익인2]

글쓴이에게
회피형은 자기 감정을 알려고 안 해서 좀 오래 걸려

[글쓴이]

2에게
내가 토요일에 연락 보낸 거 실수한 걸까ㅠ 참고 참다가 한 번 보낸건데

[익인2]

글쓴이에게
차단 안 한거면 맘을 흔들었을수도 있어! 어? 얘 아직 나 생각하나?? 하는거지

[글쓴이]

2에게
흔들린거면 좋겠다..!!

[글쓴이]

2에게
그럼 둥이야 나 더 궁금한게 있는데 프사로 잘 지내는 듯한 모습 보여주는게 좋아? 전애인 sns는 안해

[익인2]

글쓴이에게
내가 전 애인한테 흔들린건 내가 좋다했던 노래를 프로필 뮤직에 올렸던거였어 이사람 아직 나에게 관심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 그런것처럼 뭔가 티를 내봐

[글쓴이]

2에게
토요일에 연락하고 일요일에 약속 있었는데 나 헤어지고 머리스타일 바꿨거든 그래서 약속 있을 때 찍은 사진으로 프사했는데 잘한걸까ㅠ 읽씹 당했는데 프사 보고도 연락 없으면 천천히라도 정리하는게 맞을까..

[익인2]

글쓴이에게
응 일단 마음 정리하고 있어봐바 정말 에?? 왜 갑자기?? 하는 순간에 연락 올거야

[글쓴이]

2에게
한달 뒤면 물리적으로 다시 지금보다 더 멀어진다는 생각에 초조하고 급한가봐ㅠ 그래서 하루 빨리 연락왔으면 하는거고.. 한창 좋아할 때 통보받고 차인 거여서 마음 정리도 쉽지 않은 거 같아 두근거림이 없었다는거면 어느정도 받아들일텐데 달랐다고 하니까 뭐가 달랐던건지 익숙함이랑 마음이 식은 거랑 구분을 제대로 못한게 아닌지 이런 생각이 무한 반복인 거 같아🥹

[익인2]

글쓴이에게
계속 그렇게 생각하면 너만 힘들어 바람도 쐬고 하고싶은 거 하면서 행복하게 기다려보자

[글쓴이]

2에게
응 고마워 둥아ㅠㅠ 나 다른 회피형한테 물어봤다가 기념일 생각하는 거 기괴하다고 해서 내가 이상한건가 했거든.. 그래서 꽃말 고려해서 어떤 꽃 살지 다 생각했는데 내가 그렇게 이상한건가? 기괴한가? 그러고 있었는데 둥이 너무 따숩다🫠

[익인2]

글쓴이에게
나 헤어진지 4개월짼데도 기념일 계속 생각나 사람인데 어떻게 생각이 안 나겠니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자 단 너 자신을 너무 낭떠러지로 보내지는 마 우린 행복할거야

[글쓴이]

2에게
응 둥이가 해준 말 꼭 기억할게!! 연락 안하고 찾아와도 좋으니까 갑자기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으면 좋겠다~

[글쓴이]

2에게
둥이 혹시 아직 있어?

[익인2]

글쓴이에게
응 왱?

[글쓴이]

2에게
회피형한테 장문은 안 좋다고 하길래 3주 기다려보고 연락 없으면 학교 가기 전에 2월 중순-말쯤 2달동안 매일 회사 다니느라 고생했다 학교 조심히가라는 내용 보내고 그때도 읽씹/안읽씹이면 일주일 내외로 가기 전에 얼굴 한 번 보고싶다 가면 4달동안 아예 마주칠 일도 없지 않냐 라는 내용 보내면 더 피할까ㅠ

[익인2]

연락 안 오면 고생했다 이런 얘기만 해 그 뒤에 얼굴 보고싶다 그러면 안돼 걔한테 너 없으면 안된다 보다는 나 너 없이도 잘 산다를 보여줘야 걔도 ㅇ어?? 뭐지?? 이러고 다시 온다

[글쓴이]

학교 갔을 때 연락오면 얼굴 안 본 상태로 재회하고 이전처럼 여행겸 만나는 건 아닌 거 같은데.. 그럼 딱 3주 기다리고 안오면 바로 연락 한 번 하는게 나을려나 그러면 2월 15일 정도거든!

[익인2]

응 딱 한번 하고 말아 연락이 오든 말든 그러면 걔한테 자극제가 될거야

[글쓴이]

그럼 중순에 보내면 학교 가기 전까지 2주 정도 시간 있어서 이렇게 보낼까 하는데 어때?

벌써 2월 중순이네 스키장 갔다왔어?

2달동안 아침 일찍 일어나서 회사 다니느라 고생했어 마무리 잘하고 학교 조심히 가

이런 식으로 2개로 나눠서 보낼까 생각중이야

[익인2]

1번 말하면 하루나 이틀뒤에 연락 올수도 있어 만약 안 오면 2번 보내봐

[글쓴이]

2에게
스키장만 먼저 보내고 시간 좀 지나서 연락 안오면 고생했다고 보내라는거지??

[익인2]

글쓴이에게
응 둘 중에 아무거나 하나 보내고 기다려봥

[글쓴이]

2에게
우선은 연락 보낸 기준 3주 기다려볼게.. 그래도 1주 지났다ㅠ

[익인2]

글쓴이에게
천천히 기다리다가 안 되면 다른 사람들도 만나봐

[글쓴이]

2에게
응.. 마지막 통화할 때 나보고 본인 빨리 잊고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잊어🥹 아직도 우는데.. 어제 새벽 3시 넘어서까지 울다 잠들었어ㅠ

[익인2]

글쓴이에게
나도 첫 이별하고 진짜 많이 울고 그랬어 현생을 살아야해

[글쓴이]

2에게
지금 병원 갔다가 집 가는 길이야.. 제발 학교 가기 전에 붙잡혔으면 좋겠어ㅠ 이제 한달 밖에 안 남았는 걸

[익인2]

글쓴이에게
운동도 하고 잘 살아보자

[글쓴이]

2에게
응 얼굴 보고싶다고 하면 더 도망가는거지? 걔는 나 안보고 싶은걸까ㅠ 연락 한 번을 안해주네

[익인2]

글쓴이에게
아니면 정 연락하고 싶으면 편할때 언제든 연락줘 이렇게 얘기해

[글쓴이]

2에게
응응 나 아직도 이해가 안돼.. 아무리 보고싶어서 연락했다고 말했어도 어떻게 지내냐는 거에 잘지내 이런 말 한마디가 그렇게 어렵나?

[익인2]

글쓴이에게
아마 그 연락 자체를 회피하는 거지

[글쓴이]

2에게
둥아 다른 회피성향 있는 친구가 스키장 갔다왔냐고 묻지 말고 3주 후에 요즘 뭐하고 지내? 회사는 언제까지 다녀? 라고 안읽씹/읽씹 감안하고 보내고

학교 가기 전쯤에 세게 나가라고 차라리 술 좀 마시고 전화해서 어떻게 지내는거에 대답해주기 그렇게 어려운거냐 이제 너 학교 가면 4달을 못보는데 너가 나 얼굴 봤을 때 두근거림이 달라서 마음이 식은 거 같다고 느낀 것처럼 지금 2달 정도 지났으니까 나도 얼마나 정리가 됐는지 알 수 있게 얼굴 좀 보자 라는 식으로 밀고 나가라는데 둥이는 어떻게 생각해?

[익인2]

글쓴이에게
그렇게 얘기해도 될거같긴한데 여기서 먼저 차단은 안 당했지??

[글쓴이]

2에게
응 카톡 차단 안당했고 전화는 내가 먼저 헤어지고 나서 한 적 없긴한데 차단할거면 다할 성격이어서 안했을거야

[익인2]

글쓴이에게
그럼 해보자 뭐라도 해보자 둥이는 잡고 싶으니까!

[글쓴이]

2에게
더 멀어지진 않겠지..? 친구가 저렇게 말한 건 개강하면 진짜 멀리 가서 걔는 회피할 곳이 있고 두번째 연락까지는 잠잠하게 했다가 마지막은 헤어지고 두달 정도 됐고 많이 참은 거니까 세게 한 번은 나가도 될 거 같다고 했어

[익인2]

글쓴이에게
강하게 나가면 회피형은 붙잡아

[글쓴이]

2에게
그럼 세게 나가서 얼굴 보자 라고 해서 보게 됐을 때 절대 울면 안되는거지ㅠ

[익인2]

글쓴이에게
응 왜 보자 한거지 할거야

[글쓴이]

2에게
그럼 재회 관련 얘기는 꺼내지도 않아야겠네

[익인2]

글쓴이에게
아니 만나고 싶으면 꺼내야지 말은 하되 울지마 울면 안돼

[글쓴이]

2에게
응 안울게 둥아 3주는 기다리자고 했잖아 3주 기다리고 연락한 이후에 전화는 아마 1주 정도 뒤에 할 거 같거든

전화해서 어찌 만나게 되고 재회하게 된다고 해도 걔는 며칠 뒤에 학교 때문에 다시 제주도 가는데 그러면 며칠 못 만나고 가는 거잖아 2주 기다리는 걸로 하면 회피형한테는 재촉하는 거 같아?

[익인2]

글쓴이에게
아닝 그냥 시간을 주는 거지 생각할 시간! 나는 3주가 적당하다거 생각했는데 2주도 괜찮을듯!

[글쓴이]

2에게
그래? 음.. 담주 화요일 기념일인데 기념일 지나고 수목쯤에 연락 한 번 보내도 괜찮을 거 같아?! 토요일에 연락했었다고 꼭 토요일에 보내란 법은 없지 않나 해서

[익인2]

글쓴이에게
기념일 당일 말고 전날이나 담날이 좋을거같아!! 기념일은 부담스러워할지도 모르니 월욜도 좋을듯!!

[글쓴이]

2에게
일주일하고 조금 지난거지만 그래도 며칠 내로 연락한 거 아니니까 어느정도 생각할 시간은 준거 같지??

[익인2]

글쓴이에게
응 보고 읽긴 읽었을테니까 생각했을거야

[글쓴이]

2에게
떨린다.. 차라리 월요일에 보내는 카톡 안읽씹/읽씹이었으면 좋겠다 선 긋는 연락말고ㅠ 모든 계획 1주씩 앞당기는건데 왜 이렇게 떨리지😭

[익인2]

글쓴이에게
할수있어!! 화이팅이야

[글쓴이]

2에게
만약에 말이야 월요일에 연락했을 때 거절하는 식으로 나오면 그때 전화를 하거나 카톡으로 할 말 다해도 되나? 어떻게 지내냐는 거에 잘지낸다 아님 어떻게 지낸다 말 해주는게 그렇게 어렵냐 아니면 차라리 읽지 말지 읽긴 왜 읽냐 그러면서 결국엔 얼굴 한 번 보자고는 할 거 같긴한데 얼굴 한 번 보자고 할거면 말 안하는게 나을까??

[익인2]

글쓴이에게
하고싶은말 다 해 하는게 좋아 그래야 걔도 알지

[글쓴이]

2에게
이미 마지막 통화라고 생각하고 했어도 사람이니까 시간 지나면 하고 싶은 말이 생길 수도 있는거지..!

[익인2]

글쓴이에게
웅 하고싶은말 생길거야 그럼 그때 얘기들으면 되는거구

[글쓴이]

2에게
아니면 지금이라도 카톡 보내서 읽씹인건지 카톡방 나간건지 알아볼까.. 카톡방 나간거야? 라고 보낼까

[익인2]

글쓴이에게
아니 그건 아니얌 그걸 보낼거면 차라리 하고 싶은 말을 오늘 보내

[글쓴이]

2에게
우선 둥이야 얘기가 계속 오갈 거 같아서 내 얘기 들어줘서 정말로 고맙다는 말 먼저 할게!

오늘은 내가 일찍 잠들 거 같아서 차라리 낼 점심 때쯤 일어났어? 요즘 뭐하고 지내? 이렇게 먼저 보낼까 하는데 그냥 무난한 거 같아? 너무 다가가지도 않고 바로 단도직입적으로 용건 말하는 것도 아니구

[익인2]

글쓴이에게
응 잘 지내? 난 ~~하고 지내 별일은 아니고 그냥 생각이 나서 연락했어 너한테 부담 주려는 거 아니니까 편하게 답 줘 이렇게 보내면 답 올수도 있어

[글쓴이]

2에게
생각나서 연락했다고 하면 저번처럼 또 무시하진 않을려나.. 보고싶다 생각나서 연락했다 이런 거 다 빼고 대화 이끌어내볼까 하거든 물론 답이 와야 대화가 되겠지만🫠

[익인2]

글쓴이에게
응 일단 답이 와야겠지ㅠㅠ

[글쓴이]

2에게
지금 생각이 계속 바뀌는데.. 아님 속전속결로 잘 지내? 나는 ~하고 지내 혹시 오늘 저녁에 시간 있어?? 이렇게 내일 점심 약속 나갈 때쯤 보내버릴까

[익인2]

글쓴이에게
시간있어?? 하면 뷰담 느껴서 이러면 답 안 올수도 있어 천천히 안부를 물어

[글쓴이]

2에게
응 우선 답 유도->만나서 얘기->안되면 전화나 카톡으로 맘정리 하는 듯한 내용 이렇게 가는 걸 원하는 거니까 답이 올만한 내용만 멐저 보내야겠다

잘 지내?
나는 많이는 못 먹어도 밥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체육관 잘 다녀
ㅇㅇ도 잘 지내지??(ㅇㅇ은 상대가 키우는 강아지야!)

어때? 맘 먹고 회피하려고 하지 않는 이상 답 못할 정도로 부담스럽지는 않지..?

[익인2]

글쓴이에게
응응 조아 딱이다

[글쓴이]

2에게
다행이다.. 내일 보내고 둥이한테 달려올게!! 제발 잘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익인2]

글쓴이에게
응 화이팅!! 잘 자고!!

[글쓴이]

2에게
응 둥이도 잘자!

[글쓴이]

2에게
둥아 나 5시 좀 안되서 보냈는데 이번엔 3시간 다 되어가는데 안읽어ㅠ

[익인2]

글쓴이에게
기다려보자 이젠 기다려야해

[글쓴이]

2에게
응응 차단 안하고 읽씹/안읽씹이면 그래도 너무 안좋게 생각할 수 있는걸까..?

[익인2]

글쓴이에게
차단이 아니면 시간이 걸려도 볼거야 정말

[글쓴이]

2에게
응 둥아 사람들이 회피형은 냅둬야 돌아온다고 하는데 나는 상대 냅두면 정말 끝날 거 같아서 연락하려고 하는 거거든 물론 내가 상대한테 준 사랑을 의심하는 건 아냐! 내 촉이 맞는걸까ㅠ

[익인2]

글쓴이에게
정말 나둬야 돌아가는 사람들이 맞아 둥이는 할수있는 걸 다 했고 좀 더 기다려보자

[글쓴이]

2에게
고마워 둥아 덕분에 정말 고민 끝에 한 번 더 연락 남길 수 있었고 그나마 버틸 수 있는 거 같아! 잘자고 좋은 꿈 꾸길 바래

[익인2]

글쓴이에게
응응 행복하자 잘자

[글쓴이]

2에게
둥아 이젠 기다려야한다고 했잖아 보통 회피성향 있는 사람들이 감정을 서서히 직면하는 때가 언제부터야?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익인2]

글쓴이에게
뭐 보통 일주일 뒤? 인거 같은뎅

[글쓴이]

2에게
나 아직도 연락 안보는데ㅠ

[익인2]

글쓴이에게
안봐도 봤을껄 요즘 미리보기가 잘 되서 읽긴 읽었을거여

[글쓴이]

2에게
응 내용을 아예 모르진 않을 거 같긴해 미리보기 설정은 안해서 카톡 들어가야 내용 볼 수 있는데

ㅇㅇ아, 나 많이는 못 먹어도 밥 잘먹고
잘자 그리고 체육관도 잘 다니고 있어
ㅇㅇ(강아지)는 잘 지내지??

이렇게 한 번에 보냈는데 체육관 잘 다닌다는 거까지 카톡 들어가면 보이더라구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본 거 읽씹해서 나는 어느정도 잘 지낸다고 말한건데 내가 뭐라고 더 보냈을지 모르니까 안읽고 회피하려고 하는걸까ㅠ

[익인2]

글쓴이에게
궁금하면 무조건 눌러볼거야 기다려봐

[글쓴이]

2에게
마음이 왔다갔다해 다 잊을게 잘지내 이런 말하면 흔들릴까 싶다가도 더 도망갈까봐 정말 나 없이 지낼까봐 무섭기도 하고 그렇다고 이대로 나 정말 안 봐도 되냐고 물어보고 싶어도 거기에 안 봐도 된다고 대답오는 것도 상처일 거 같고ㅠ 지금은 기다리는게 최선인 걸까..

[익인2]

글쓴이에게
웅 기다리는게 젤 좋다 부담주면 떠나ㅠㅠ

[글쓴이]

2에게
나 유로타로 괜히 봤나.. 상대 새로운 이성 있는 거 같다는데 상상만해도 마음 아픈데ㅠ 아무리 힘들어도 타로, 신점 이런거에 기대기보다 내가 만나온 상대방을 생각하고 내 감을 믿는게 맞겠지?? 둥이도 기다려보자고 했구

[익인2]

글쓴이에게
응 그리고 타로는 좋은것만 믿으면 돼

[글쓴이]

2에게
기다리는 거 너무 어렵다ㅠ 나만 기다리는 거 못하는건가..

[익인2]

글쓴이에게
다들 기다리는 거 힘들지 왜 안힘들겠어.. 그래서 내가 다른거 하고 싶은거 하라고 한거야

[글쓴이]

2에게
요즘 갑자기 왤케 꿈에 나오지.. 헤어지고 3주차쯤에 얼굴 보이면서 꿈에 3번 정도 나왔는데 요즘은 얼굴은 안보이는데 연락수단으로 계속 꿈에 나와ㅠ

[글쓴이]

2에게
둥아 나 고민 있어..

[익인2]

글쓴이에게
뭔뎅?

[글쓴이]

2에게
고민 있을 때마다 이별부터 지금까지 지피티한테 분석해달라고 얘기하고 지내다가 힘들어서 타로 한 번 봤는데 재회 가능성은 있는데 어떤 사람은 상대가 먼저 연락 할 거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상대가 먼저 연락 안할 거 같다고 하고 기다리는게 최선이래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했다고.. 지피티도 지금은 기다리는게 최선이라고 하고 상대가 감정 정리 완전히 끝난 상태가 아니고 감정을 회피하느라 이별을 받아들이려고 한다는데 회피형한테 감정을 직면하게 되는 순간이 오긴해? 감정 회피하면서 이별을 받아들이고 정리하면 더 이상 아무것도 없는 거 아냐..?🥹

[익인2]

글쓴이에게
늦어서 미안 ㅠㅠ 바빴다ㅠㅠ 이별을 받아들이면서 외로움을 타게 돼 내 옆에 이런 사람이 있었지.. 그립다... 하면서 이제 널 찾게 될거야

[글쓴이]

2에게
아니야 둥이 시간될 때 편하게 와줘도 돼!! 이별을 받아들이면서 외로움을 타게 된다는게 이해가 잘 안되지만.. 얼른 나 찾아줬으면 좋겠다ㅠㅠ

[익인2]

글쓴이에게
걍 지금은 후폭풍이 안 온거야

[글쓴이]

2에게
나 연락하고 나서 프사 다 내려가지고 아마 기념일+사진 다 내림+곧 개강으로 환경 변화 등 여러 요소 작용해서 복잡해질 때 된 거 같은데 아직 후폭풍까지는 아닌가보네

[익인2]

글쓴이에게
후폭풍 조만간이야 진짜

[글쓴이]

2에게
얼른 연락왔으면 좋겠어.. 얼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