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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어제부터 나한테 계속 짜증내셨어 할머니도 그만 좀 구박하라고할 정도로 넌 생각이 없다 생각을 안 하고 산다 이런 내용으로 미안하다고 고친다해도 엄마가 갱년기라 그런가 화를 못 참고 계속 소리지르시더라...
너무 속상해서 차타고 가다가 울었는데 엄마가 질질짜는거 꼴보기 싫다고 내려서 가래 일단 외식장소 도착했는데 엄마는 꼴보기 싫다고 가고 나는 그냥 차 안에 우선 있어 아빠가 진정하고 밥 먹으러 오래서...
내가 여기에 있는게 맞는 걸까..... 


 
익인1
먹으러가자 너 잘못한것도 없는데 밥도 안먹고 돌아가면 어떡해 당당하게 가서 맛있게 먹어
8일 전
익인2
뭐땜에 생각없다 그런건데?
8일 전
글쓴이
그냥 다 내가 잘못한거 맞음... 화장실 물을 안 내린 적 있다던가 빵을 포장해왔는데 밀봉 안 하고 냉동실에 넣는다던가...
8일 전
익인3
고작 그정도로 소리지르고 차에서 내리라고 할정도로 잘못한거 아님 어머님께서 잘못하신게 맞아
8일 전
익인4
가도 같은 상황일 것 같은데 피하는게 어떨까 너 잘못 전혀 아냐 가서 당당해도 돼~ 근데 가면 너만 상처받을 것 같아서 그려..혹시 주변에 다른 식당 없어?? 맛있는 거 먹어야지 힘이 생기징
8일 전
글쓴이
식당은 엄청 많은데 다 가족들뿐이네... ㅋㅋㅋ 그냥 집근처 가서 먹을라고
8일 전
익인5
어머니 화내신 이유가 너무 하찮은거 보니까 갱년기 호르몬 때문임... 우리 엄마도 별 거 아닌걸로 소리질러서 힘들었었어... 너 그렇게 잘못한거 아니니까 울지말구... 그래서 나는 엄마랑 거리를 좀 뒀었는데 시간 지나니까 괜찮더라 지금은 엄마랑 좀 떨어져있어
8일 전
글쓴이
맞어 나도 그냥 다음달부터 알바 두탕뛰면서 자취하던가 하려고
8일 전
익인5
아 나는 학생인줄 알고 자취 못하는줄... 성인이면 자취 추천해 나도 아예 다른 지역으로 취업해서 멀어졌는데 서로 안보니까 애틋해지고 소중해지더라
8일 전
글쓴이
취준중이라 ㅠㅠ 못했어 아직....
8일 전
익인6
나같으면 안들어가. 아빠한테도 저렇게 짜증냄? 자식이라 만만해서 더 그러시는것같은데
당분간은 피해다닐듯

8일 전
글쓴이
놀랍게도 아빠한테도 저래...ㅋㅋ
8일 전
익인6
와우...갱년기에 좋다는 영양제 사드리고 좀 나아지실때까지 피해다녀. 아무리 짜증과 우울이 넘치는 시기라지만 가족들한테 저러는건 좀 아니다..
8일 전
익인7
갱년기가 만능인가 ㅋㅋㅋ
원래 성격 맞은데 갱년기 탓햐는거 아님?

8일 전
익인8
왤케 기가 죽엇어 엄마가 막말하는거에 너무 상처받고 기죽지마 다 살다가 충분히 할수있는 실수들이고 니 잘못 아님 그런걸로 언어폭력 수준으로 꾸짖는 엄마가 잘못된거임
8일 전
익인9
갱년기라고 해도 할말이 있고 안 할말이 있는거임. 그런 사소한거로 사람을 짓이기는 거면 쓰니가 참을 필요 없어… 어머니 혼자 갱년기 격음..? 모든 인간은 한번씩 겪는데 혼자 그러시냐… 다른데 가서 맛있는거 먹고 기분 풀자ㅠ
8일 전
익인10
잘못한게 큰게 아닌데 너무 심한거 같긴하다....
너무 기죽지마~

8일 전
익인11
원래 안그려셧으면 갱년기 참아준단 생각으로 걍 집 나와 어머니가 잘못하신 거 맞고 쓰니가 그런 욕 먹어도 돤다는 뜻이 아니고 크게 상처받지 말란 뜻임 그냥 호르몬때문이겠거니 하고 당분간 안보고 살라는 뜻
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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