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물컵 실수로 엎질렀는데 하필 종이 많고 치우기 번거로운 구석진 곳이었음 이건 내 잘못이 100퍼센트 맞는데 내가 어디 빚 보증이라도 선 것마냥 몇십분 동안 계속 고함을 지름,, 내가 직접 사고친 거 수습하고 싶은데 자리는 비켜주지도 않고 다른 방 가있으면 자기가 말하는데 무시하냐고 더 화내고 옆에 서있는 것도 싫대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엄마 말로는 자기가 화낸다고 주눅들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죄지은 사람처럼 서있는 게 보기 싫다고 유쾌하게 별 일 아니라는 듯이 유연하게 행동했으면 좋겠다는데 화낼 때 분위기가 ㄹㅇ 그게 가능한 수준이 아님,,, 걍 사고를 안치는게 상책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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