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9년 장수생인 친구가 나보다 인생 더 나아보인다

스무살부터 지금 29살까지 하고있는데 그냥 문득 지금은 그런 모습이어도 나보단 나은 인생이겠지싶어

집 잘 살고 키도 크고 얼굴 엄청 예쁜 친구인데 다 가졌으니 합격만 하면 나보다 뭘 하든 잘 살겠지싶다 결혼도 잘 할것같고 계속 부유할 테고

[익인1]

비교 ㄴㄴ 그러지마

[익인2]

9급 9년은 진짜 공부 머리 없는 것 같은데

[글쓴이]

근데 합격만 하면 장땡이라고 하니깐...

[익인3]

아니 9급 9년이면 포기하지

[익인4]

9급 9년이면 글케 간절하지도 않은듯

[익인5]

그 사람도 그 사람만의 지옥이 있지 비교하지 말어...

[익인5]

친구는 본인 인생 잘 살고 있을텐데 괜스레 욕 먹겠네 다들 잘 살길

[익인6]

합격 못할수도 있잖아

[익인7]

그정도면 ㅇㄱㄹ 공시생아니냐

[익인8]

잘살고 키크고 엄청 예쁘다니 나도 그친구가 나아보이긴 해 그렇게 태어나기 어려운데

[익인13]

2

[익인9]

잘 사니까 9급 시험을 9번울 보는 구나

[익인10]

그냥 공시 안 해도 잘 살겠네

[익인11]

집 잘 살면 그냥 애초에 나랑 다른 인생이다 하고 비교 안 하는 게 좋지

[익인11]

근데 대학도 안 간거야?? 잘 사는 집에서 그건 좀 신기하네

[글쓴이]

대학교 한학기 다니고 휴학했는데 복학 안해서 제적처리됐어

[익인11]

나라면 20대는 대학라이프 즐기고 편하게 놀텐데 되게 공부를 일찍 시작했네... 암튼 뭐 비교 안 하고 내 인생 사는 게 맘 편하고 좋아

[익인12]

9년이면 엄청 장수생인데..

[익인14]

합격 못해도 걍 부럽네..

[익인15]

장땡인데 9년은..에바..

[익인16]

그정도면 공부안하고 노는거일듯...

[익인17]

그런생각 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