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소꿉친구가 부조를 안 했어 그래서 서운했다고 했는데 자기는 만나서 안아줄려고?했고 그때 맛있는 거 사줄려고 했다고 자기가 카톡했고 너도 연락해줘서 고맙다고 했는데 갑자기 왜 이러냐고 해서 그때는 정신이 없어서 연락을 준것만으로 고마웠는데 장례식이 끝나고 생각해보니까 너무 서운했다고 전화라도 해줄 수 없었냐고 하니까 너의 위로방식과 나의 위로방식이 다르구나 하면서 니가 서운했으니까 사과를 바라는 거냐고 해서 그게 아니라고 무슨 사과를 바라는 거냐고 했더니 그게 아니면 왜 말하냐고 사과를 바라니까 말한거 아니냐고 그러는데...내가 이거 서운한게 그렇게 오바스러운거야 ? 우리 30년 친구야...지금 내가 잘못한 사람처럼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