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 주인같이사는거 되게 별로다

위층 주인집 아래층 주인아들 포함 6개방 있는데

복도에서 가족들끼리 이야기 겁나오래함

[익인1]

나 첫 자취방에 꼭대기층이 주인집이었는데 쓰레기 버리는것도 뭔가 눈치보여서 싫었어ㅋㅋㅋㅋ 제대로 버렸는데도... 주인집 아줌마가 맨날 정리하니까ㅠ

[글쓴이]

맞아 나도 그래 쓰레기 나 특정되는거 안보이게버림

[익인1]

ㅇㅈ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열어서 뒤져볼거같고ㅋㅋㅋㅋ

[익인2]

나 그래서 원룸 구할 때 집주인은 어디서 지내냐고 꼭 물어봄

[글쓴이]

오며가며 인사하는것도 개불편해 요즘 뭐하냐 이런거 믈어봄

[익인3]

ㅇㅈ.. 오지랖 개넓음 하ㅜ 알아서 뭐할건데..

[익인4]

와 나도 지금 같이 사는데 윗집이거든 지는 지 윗집에 밤에 조용히 해달라했다면서 층간소음 개쩔어 발망치로 남들 다 잘 밤에 꼭 쿵쾅거림 몇번 걷고 마는게 아니라 뭘하는지 계속.. 그리고 자꾸 쓰레기 집앞에 버리지말고 길가에 내놓으래 말 안통해서 시청에 물어보니 그건 불법투기여서 벌금물고 원칙은 집앞에 내놓고 집주인이 관리하는게 맞는거라는데도ㅠ 이번일을 계기로 다음에 원룸 구한다면 꼭 집주인 없는데로 할려고.. cctv로 쓰레기 버리는거까지 봄

[익인5]

오진짜? 난 안심돼서 좋던데.. 1층 전체가 집주인 집이고 내가 바로 윗층 살았는데 먼가 벌레도 덜 나올 거 같고 집주인도 사는 거보면 그렇게까지 하자있는 집은 아니다 싶어서 걍 먼가 더 안심됐음..

[익인6]

ㅋㅋ나도 저건 걍 누구든지 민폐 행동인 거고 한번도 겪어본 적 없음

[글쓴이]

나도 다른 원룸살때는 괜찮았는데 문제가 아들이랑 같은층 사는거인듯 아들이 아래에 있으니까 복도에서 자주저래서 나갈때도 눈치보임

[익인7]

건물 깨끗하게 관리 하고 신경 쓰는 게 좋으면 집주인이 거주하는 건물 들어가는 게 나은데 좀 더러워도 괜찮으면 집주인 안 사는 곳이 낫더라

[익인8]

오... 난 분리수거장 정리해주는 거 때문에 집주인 사는 거 나쁘지 않던데 근데 집주인 바로 밑층은 좀 별로일 거 같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