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들 너무 잘해줬나 후회된다....

치킨집하고 있는데 요즘 알바생들 때문에 고민이 많아...ㅜㅜ 난 일하는게 힘드니까 당연히 그만큼 챙겨줘야겠다 하고 편의도 많이 봐주고 잘챙겨주는데 요즘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지 이용하려는 것들도 많이 보이고 뭐라하기도 그렇고 힘들다 증말

[익인1]

어떤 식이야??

[글쓴이]

원래 배고프다하면 치킨 같은거 그냥 해주고 힘들어보이면 좀 쉬면서 폰도 하고 해 하면서 좀 분위기를 프리하게 만들어줬거든 근데 요즘 들어서 아직 할 일도 많은데 힘드니까 좀만 쉴게요 하고 계속 앉아있고 가끔 퇴근할 때 치킨 이거 사가도 되냐 물어보면 그냥 뭘 사먹어 그냥 해줄게 하고 해줬는데 요즘엔 걍 퇴근 할 때마다 이거 먹고 싶어요 이거 해주세요 이런식으로 당연하게 요구함 ㅜㅜㅜ

[글쓴이]

쉴 때 이거 해야지 저거 해야지 하면 바로 하긴해서 또 뭐라하기도 그렇고 고작 치킨 하나로 뭐라하기도 그렇고 머리 아파 증맬...

[익인1]

일해야할 땐 단호하게 이거 하고 쉬자고 지금처럼 말하면 될텐데 치킨이 좀 애매하네ㅜㅜ

[익인2]

이게 천사가 한 명 있으면 그 반대도 있어야 해. 고생 많다ㅜ

[글쓴이]

그런거 같음... 난 애들 힘들거 아니까 챙겨주려고 하는건데 잡아주는 사람이 있어야 될 거 같음 ㅜㅜㅜ

[익인2]

내가 전에 일했던 가게는 사장이 천사 매니저였는데 ㅋㅋ 어쨌든 좋은 마음 써서 속상하니 힘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