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10명 정도 있는 작은 회사에 몇달 고용되었었는데 인터넷에서 흔히 말하는 안 좋은 회사 특징 면접 때 좀 많이 보이길래 지금이라도 관두겠다고 말해야하나 겁 엄청 먹었거든? 근데 막상 출근 해보니 회사 분위기도 엄청 좋고 전체적으로 일 널널하고 탕비실에 라면이랑 빵, 과자 등등 엄청 빵빵하고 6시 10분 넘었는데도 퇴근 안하면 대표님이 빨리 가라고 쫓아내셨음... 물론 일이 체계적이지 않다거나 잡무가 많다거나 단점도 여럿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꽤 좋았음! 어차피 면접 직후에 관두나 며칠 다녀보고 관두나 크게 차이는 없으니까 남의 의견이나 쎄한 기분에 너무 휘둘리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