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우리 집의 안 좋은 가정 상황을 오픈한 적이 있는데 그 와중에 형제가 결혼하게 되어서 이번에 만날 때 얘기했거든 그런데 다음에 만날 때 결혼 어디서 하냐, 결혼 준비는 어떻게 하냐, 신부는 뭐 하는 사람이냐, 신부 어때 보이냐, 우리 부모님은 어떻게 하고 계시냐 물어볼 것 같은데 얘기하고 싶지 않아. 근데 뭐라고 좋게 얘기하지? 아마 "어.. 근데 이 얘기 별로 하고 싶지 않아"라고 할 것 같은데 그래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