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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내가 여태까지 사귄 애인들은 어울리는 사친무리가 없었어 그래서 내 가치관에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가 애인이 처음 썸탈때 자기는 사친무리가 있다해서 ㄱㅊ냐고 했을 때 괜찮다고 했거든 막상 사귀고 보니까 내 가치관은 사친이 허용안되는 입장이였던거야 
근데 이미 정은 붙였고 2년동안 사귀면서 크게 문제 됐었던 적이 없어 처신을 잘한다 이게 딱 맞는 말 같아 1:1도 아니고 만취도 된적 없고 연락도 항상 잘됐어 내가 신경쓰여해서 모임 나가는 빈도나 시간도 다 줄여줬고 그냥 신경쓰이는건 그런 사친들이 있다는 그점이야
사실 가치관 안맞아서 싸운적도 많고 서로 양보하면서 기준도 세우고 타협도 많이 봤어 주변에서 나한테 많이 맞춰준다고 말해 다른 사람들은 물론 안맞으면 헤어지고 다른사람 만나면 되겠지 할 것 같은데 내 상황이 지금 많이 아파 누가 들어도 헉 할정도로…큰 수술도 하고 평생 관리해야하는 병도 있거든 욕심 같겠지만 내 소원이 가정을 이루는 거였어 
이런 내상황을 이해해줄 사람이 얼마 없는 것도 알고 나한테 많이 맞춰주는 애인이랑 결혼하고 싶다가도 그냥 사친들 있는게 걸리기도 하고 문제 일으킨 적도 없고 저정도면 괜찮다고 하다가도 결혼 후에도 여전히 관계는 유지 될텐데 신경쓰일 것 같기도 하고 많이 고민 되는 것 같아(결혼 한다면 같이 참석하거나 일년에 1-2번 정도만 술안먹고 밥만 먹고 오기로 합의 봤어) 
큰 문제도 없고 고마운 사람이만 이성가치관이 맞지 않은 사람과 결혼 해도 될지 아니면 나랑 가치관 완벽하게 같은 사람을 찾는게 나을지 고민이야
참고로 애인은 여태껏 맞춰가면서 잘 사겨왔는데 이런거로 헤어지기엔 아깝다는 입장이고…


 
익인1
사실 남자가 똑바로 된 사람이면 사친은 걱정 안 해도 돼. 그 사친도 연애 하고, 결혼 할테니까, 나이 들면 자연스레 만나는 횟수 급감한다. 동성도 보기 힘듦

그리고 이미 말하고 사귄만큼 둥이가 뭐라고 할 여지도 없어. 감당해야할 부분이 되었을 뿐

3개월 전
익인2
본문사친 정도면 너무 건강한 수준…둥1말도 완전 맞는 게 나도 이제 이십대 후반인데 사친들 서로 애인 생기니 만나기 어려워져서 그냥 흐지부지 멀어지게 되는 게 있음 ..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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